주뜻교회 – 김찬성 목사
주뜻교회는 2011년 1월에 개척되어 이제 만5년을 바라보는 아직 어린 교회입니다.
처음 개척하게 된 것은 통영에서 부교역자 사역을 한 후에 노회 목사님의 권유로 경남 진주에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경남 진주는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로 인구는 33만으로 부산, 김해, 창원을 제외하면 서부권에서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예전부터 교육도시로 알려져 대학이 국립대인 경상대와 진주교대를 비롯해 6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높게 잡으면 인구대비 기독교인의 비율이 5%, 적게 잡으면 3%가 겨우 되는 선교지와 같은 지역입니다.
이렇게 기독교인이 적은 경남 진주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되고자 개척 처음부터 착한마음도서관과 함께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가 도서관도 하네?’라는 시선도 있고, 또 ‘절에 다니는데 책보러 들어가도 되나요?’라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사람이 출입하는 도서관 교회가 되었습니다.
개척 처음에는 목회자의 억양도 그렇고, 폼새도 그래서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교회로 자리를 잡으면서 특히 다음세대를 중심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청장년이 7명이, 고등학생이 2명이 출석하고 있지만 다음세대(주일학교) 예배에는 1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 내일을 꿈꾸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육도시에서 다음세대를 섬기고자 하는 주뜻교회와 착한마음도서관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올 한해도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