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묵상] 가시의 사랑_이정우 목사

0
44
SONY DSC

 

가시의 사랑

난 가시였습니다
살아있는 무엇이든
사랑하는 누구이든
기어코 상처를 주고야 마는

이런 나를 품으셨으니
당신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오늘 나를 찌르는 가시
나도 당신처럼 안아 봅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 몸에서
뚝 뚝 떨어집니다


이정우 목사_은혜의숲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