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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 성료
‘쿰–일어나라’ 주제로… 500여 명 참석
총회 지도부(부장 안희성 목사)가 개최한 2025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충남 보령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전국에서 학생과 교사, 지도자 등 420여 명, 지도부원과 스텝 등 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5년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쿰-일어나라’(막 5:41-42)라는 주제로 진행돼 전국 합신 교단 소속 교회 청소년의 일치된 모습을 발견하고 미래의 교단 일꾼을 양성하는 좋은 기회로 마련됐다.
교회의 미래인 합신 청소년들은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품으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연합수련회 개회 예배는 지도부장 안희성 목사의 인도로 김무수 목사의 기도,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설교 및 축도로 진행됐다.
박병선 총회장은 ‘사브낫 바네아’(창 41:37∼45)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꿈을 주신다”고 전제한 뒤 “믿음의 사람은 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꿈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과정에서 주님이 행하심을 기다리며 주님이 주신 소명을 감당하는 합신의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선 총회장은 “하나님이 나의 삶, 우리 인생의 열쇠이심을 고백하는 합신의 청소년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가 삶의 자리에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최선을 다해 꿈과 비전을 준비해 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문을 열어주시며 인도해 가실 것”이라면서 “꿈과 비전을 이루는 합신의 청소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 주 강사로 나선 박민근 목사(이음교회)는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첫날 저녁 집회와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첫날 박민근 목사는 “위기와 모멸을 겪는 히스기야를 통해 낙심되고 보이는 바가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우리를 묶어두신 자리에서 어떠한 역사를 펼쳐가시는지 볼 줄 알아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버려진 하루란 없고, 하나님이 우리를 내버려 두신 하루가 없기에 그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 청소년 시기의 답답함을 이겨내고 인내하는 원동력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날 “마가복음 5장의 달리다굼 사건을 통해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인지 알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 자체가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이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펼쳐지는 일임을 또한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은 그 방식까지도 하나님에게 의지한다는 뜻이기에, 자기의 뜻이 관철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방식에 우리 삶을 맞춰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가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25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어느 때보다 은혜의 열기가 더 넘친 가운데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새롭게 세워지기를 다짐했다. 서종식 목사(살렘교회)가 인도한 아침기도회와 김종근 목사(조은교회)가 인도한 폐회예배,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의 전체 특강, 김병관 목사, 최윤정 사모, 김종두 집사, 구종성 목사, 유원유 장로 등의 다양한 선택 강의를 통해 영적 성숙과 꿈과 비전을 얻는 계기가 마련됐다.
안희성 목사는 “수련회를 위하여 기도와 재정으로 협력해 주신 전국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