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친선사절단 일본장로교회 정기대회 2024 참석
박병선 총회장과 정성엽 총회총무 등 총회 친선사절단은 지난 11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일본 복음루터동경교회에서 개최된 ‘일본장로교회 정기대회 2024’(대회장 코다마 다케시 목사)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일본장로교회와는 2018년 11월 23일에 선교협약을 맺고 협력해 오고 있는 가운데 임태교, 허태성, 차효진, 김용민, 박성주 선교사가 소속되어 현지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박병선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세계 교회는 세속화의 거친 도전 앞에서 목회하기 쉽지 않은 시대”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목회의 위기가 복음의 위기는 아니다”라면서 “일본장로교회와 합신총회에 속한 모든 교회가 ‘내 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는 ‘목양일념’의 마음을 회복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박병선 총회장은 총회 신학연구위원회에서 출간한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일본 장로교회 대회장 코다마 다케시 목사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일본 합신 동문 교회 방문 위로
교제의 시간도… 동문 14명 참석
한편, 친선사절단 일행은 지난 10월 27일에 헌당예배를 드린 카시와샬롬교회(차효진 선교사), 최근 예배당을 이전한 동경은평교회(민수식 선교사), 그리고 오구라다이 그리스도교회(박성주 선교사)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선사절단 일행은 11월 21일(목) 오후 동경호산나교회(김용민 선교사)에서 합신 동문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임태교, 염성준, 박수민, 양윤중, 박성주, 김용민, 민수식, 허기선, 차효진, 사카모토 효부 목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선 총회장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자’(마 16:24)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부인’인데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다”면서 “성령을 구하고,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 말씀 사역과 동역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선교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한다”고 당부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박성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