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남서울노회 목사·장로 세미나 개최 ‘연합과 섬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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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노회 목사·장로 세미나 개최 ‘연합과 섬김’ 다짐

11월 10일(주일) 오후 5시, 남서울노회 은곡교회당(고한율 목사)에서 제2회 남서울노회 목사·장로 세미나가 열렸다.

남서울노회 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의 친목과 연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24명, 장로 10명 등 총 34명이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같은 노회에 소속되어 있지만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목회자와 장로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새로운 연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1부 식사 및 교제, 2부 예배 및 레크리에이션, 3부 패널토의, 4부 기도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특히 남명호 목사(마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내가 꿈꾸는 교회’라는 주제의 패널 토의에서는 임형택 목사(숭신교회), 최태송 목사(평양장로교회), 김대곤 장로(은곡교회), 윤재은 장로(부림교회)가 패널로 나서 목회자와 장로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가며 남서울노회 소속 교회들의 연합과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매년 봄, 가을 노회 때 잠시 얼굴만 보는 사이였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른 교회들의 사정과 의견을 공유하며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은곡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를 제공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참석하지 못한 노회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형섭 목사 / 남서울노회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