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수원노회 가을 교역자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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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노회 가을 교역자 수련회

수원노회 가을 교역자수련회가 ‘남원, 지리산 자락 가을 속으로…’란 주제로 10월 28일(월)-29일(화) 1박 2일간 남원과 곡성 일원에서 있었다. 자녀들까지 포함하여 총 105명이 함께한 이번 수련회의 첫 번째 순서는 곡성 기차마을 테마파크관람과 증기기관차 투어였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증기기관차 투어에서 박요나 목사(소망교회 원로)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을 불러 모아 찬양 율동을 가르치면서 함께 놀아줘서 교역자 가족이 탄 객실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저녁에는 식사 후 숙소인 ‘캔싱턴 리조트 지리산남원’으로 이동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박석훈 목사(교역자 회장, 한우리교회)의 사회로 최성현 목사(노회장, 새생명교회)의 기도, 이용전 목사(사랑제일교회)의 특별연주에 이어 박찬식 목사(찬양의교회)가 ‘은혜로 하라’(엡 3:16-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박요나 목사(소망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마쳤다.

둘째 날에는 아침 식사 후 자유여행으로 ‘지리산 허브밸리’ 등 관광명소를 찾아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맛보았다. 이번 수련회에는 교역자와 사모, 자녀들까지 많은 수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젊은 교역자들은 아이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준 교역자회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노회에서 만나던 교역자들이 밖으로 나와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고, 그동안 자주 만나보지 못했던 은퇴 목회자들의 근황과 건강을 확인하면서 감사했다. 사역에 바빴던 교역자들에게 이번 수련회는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유정배 목사 / 수원노회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