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메라메라어 신약성경 봉헌에 감사예배_황중기/김성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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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봉헌 감사예배
메라메라어 신약성경 봉헌에 감사
황중기/김성혜 선교사

지난 10월 6일 주일 오후 2시 30분 동성교회(안두익 목사)에서 황중기/김성혜 선교사(HIS, GBT, 파푸아뉴기니) 메라메라부족언어 신약성경 봉헌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황중기 선교사를 파송한 동성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덕영 장로의 기도와 김충환 목사(HIS 총무)의 설교, 이산지 선교사(성경번역선교회 부대표)의 축사가 있었고, 이어서 황 선교사의 성경번역 선교 보고가 이어졌다.

메라메라부족은 파푸아뉴기니 소수 부족으로 어업과 농업으로 자급자족을 하는 부족이다. 그동안 다른 선교사들을 통해 번역의 기초 작업이 시도되었지만, 황 선교사가 2011년 도착했을 때는 오랜 시간 방치된 상태로 작업이 중단되어 있었다.

황 선교사는 언어수집부터 시작하여 마가복음 번역 작업을 2014년에 마무리하였고, 이어 현지인들과 함께 성경번역팀을 구성하여 번역과 자문 점검을 통해 지난 2024년 4월 편집과정까지 거치며 최초로 메라메라 신약성경(대한성서공회 인쇄)을 완성하여 현지에서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뜻깊은 감사예배를 통해 동성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여 성경번역 봉헌을 한 46번째 한국교회가 되었다고 성경번역선교회(GBT)는 언급해 주었다.

참석한 모든 성도와 선교사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지속되는 메라메라 부족사역에 교회가 더욱 기도하며 함께 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