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재조명
도지원 지음/ 아가페/ 599페이지/ 30,000원
이 책은 저자가 마태복음 5장~7장의 산상수훈을 강해한 것이다. 특히 저자는 산상수훈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행실인 ‘의의 열매’에 대한 것이라고 규정한다. 저자는 기독교를 단순히 위안을 주는 종교 정도로 여기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경계한다. 이러한 생각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경건을 추구하는 삶을 잊어버리고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 그리스도인은 선한 행실을 통해 세상에 영향을 줌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 저자는 교회의 탁월함은 멋진 시설과 문화적 적응력에 있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인다운 행실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성경의 교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산상수훈을 통해 ‘그리스도인’ 다움이 무엇이며, 보다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유익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