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묵상] 햇살 그리움_이정우 목사 기독교개혁신보 - 2024년 8월 28일 0 30 햇살 그리움 이정우 목사(은혜의숲교회) 누구인들 내가 되어 텅 빈 이 바다에 가슴을 풀고 물비늘에 이리 저미다 보면 당신 그리는 맘 모르겠습니까 등대의 마음으로 불을 켜고 당신을 그리며 사는 마음인데 갈매기 끼룩대는 소리인들 밤인들 철렁이지 않겠습니까 아, 어느 바람에 오시렵니까 오늘은 몇 번째 파도로 빗겨진 이 가슴을 덮으시렵니까 유난히 햇살이 부서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