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으로 영적 면역력을 높여라’ 주제로 학생과 교사 등 130여 명 참석
경북노회 2024 중고등부 연합수련회
경북노회(노회장 황병기 목사)는 지난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경북 성주 영산수련원에서 2024 중고등부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경북노회 학생 87명, 교사 및 교역자 30명, 찬양팀과 스태프 13명 등 총 13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룩으로 영적 면역력을 높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렸다.
개회 예배에서 노회장 황병기 목사(반포교회)는 ‘인생의 본분과 구주 예수님’(전도서 12:13-14)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인생의 본분이 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지켜 복을 받고, 예수님을 믿는 구원의 감격이 넘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천한필 목사(예다임교회)는 무엇보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거룩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로 인해 신자의 거룩한 삶의 당위성을 아주 강력히 피력했다.
천한필 목사는 특히 아이들과의 호흡을 위해 야곱의 열두 아들을 아주 쉽게 암송하게 하고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아주 밀접한 여러 가지 민감한 주제들을 레위기를 통해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천한필 목사는 또한 기도회 인도까지 진행하면서 말씀에 대한 은혜뿐만 아니라 합심 기도 속에서의 뜨거움도 아이들이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해 섬겨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합수련회는 이밖에 레크리에이션(이상후 목사, 대구우리교회), 중독 특강(이길호 목사, 제자로교회), 크리스천 Q&A 시간(이상용 목사, 포항그의나라교회), 폐회 예배(김갑현 목사, 진성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노회 교육부장 깁갑현 목사는 “2024년 중고등부 연합수련회를 통해 거룩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어 살아가는 것임을 재인식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함께 수고하고 섬겨주신 노회 교육부원 목사님들과 담당 교역자, 그리고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