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을 위한 한 사람
이복우/ 세움북스/ 291쪽/ 17,000원
이복우 교수(합신 신약신학)가 신자와 불신자가 섞여 있는 한 기업의 직원예배에서 수년간 행한 설교들을 정리해서 낸 책이다. 회사의 대표가 요청한 대로 복음의 정수를 여러 주제별로 설교했다. 불신자까지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평이한 문체로 알기 쉽게, 그러면서도 성경 본문에 충실하여 복음에 대한 35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제1부 하나님 아버지, 제2부 인간, 제3부 예수 그리스도, 제4부 복음이, 제5부 구원, 제6부 구원 그 이후”라는 타이틀 아래 복음의 여러 면을 균형 있게 다루었다. 복음을 성도들에게 알기 쉽게 가르치려는 목회자들이나, 복음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일반 성도들, 그리고 주변 전도 대상자들에게 복음과 관련한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그리스도를 바라본 믿음의 사람들
문정식/ OPEN/ 245쪽/ 15,000원
우리 총회 신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정식 목사(열린교회)가 히브리서 11장을 강해한 책이다. 이 책은 구약의 신앙 인물들이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행한 일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히브리서 11장의 구약 인물들을 통해 기독론을 다루고 있다. 평소에 구약과 신약의 믿음의 동일성, 구약의 인물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련성에 대해 분명한 이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저자는 각 인물들의 믿음의 어떠함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관련 성경 본문들을 기초로 하고, 이에 덧붙여 각종 문학작품과 역사, 음악, 신문 기사에 이르기까지 청중들이 본문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돕고 있다. 결국 청중들의 시선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도록 한다. 히브리서 11장을 공부하고 싶은 이들이나 믿음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