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학부모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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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연대결성

기독교교육 대회협력·홍보 주력

 

한국기독교교육연합회(회장 김성수)가 지난 10월 23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구로호텔에서 ‘학부모연대 결성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독교교육의 대외협력 및 홍보강화 등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회장을 비롯해 스프라웃국제학교 이웅 목사, 등대국제학교 김바울 목사, 태화국제학교 윤정호 목사 등 연합회 관계자들과 학부모·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수 회장은 “학부모연대를 통해 기독교교육의 대외협력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입법에 필요한 준비 및 학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지원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활동으로 정체성이 확고한 제3의 기독교교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지를 말했다.

이날 학부모연대의 회장에 남미현 회장(부산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 부회장에 두미라 회장(크리스찬스프라웃국제학교), 정애순 회장(등대글로벌스쿨)을 선임했다. 총무, 회계, 서기 등 나머지 임원들은 회장단이 추후에 선임하기로 했다.

결의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 교육만을 신뢰하고 정부가 기독교 교육을 존중하기를 촉구하며 기독교 교육의 자율성을 촉구하고 학부모의 학습 선택권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 학부모연대는 ▲법제화 및 미인가 기독 대안학교 학력 인정과 기독교 교육 진흥을 위한 대정부 사업 ▲기독교 교육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사회 사업 ▲학교 선진화를 위한 기독교 학교 협력 사업 ▲학생 진로 정보와 학습 지리 제고를 위한 교육 교류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