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HIS 선교사대회’ 은혜 가운데 성료
전 세계 33개국 100가정 253명의 선교사 참석
합신의 선교 정신을 확인한 ‘2024 HIS 선교사대회’가 은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땅끝까지, 함께 증인으로!’(행 1:8)라는 주제로 6월 25일(화) 오후 2시부터 27일(목)까지 부산 호산나교회당(유진소 목사)에서 열린 ‘2024 HIS 선교사대회’는 지나온 선교 사역을 뒤돌아보고, 그 의미를 새기는 감사와 축제의 장이였다.
대회에 참석한 전 세계 33개국 100가정 253명의 선교사는 3일 동안 집회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선교의 현황과 도전을 이해하며, 증인으로 부르신 곳을 향하여, 그리고 합신 교회와 함께 미래를 향한 선교의 헌신을 재다짐했다.
‘2024 HIS 선교사대회 선언문’ 채택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합신 선교의 미래를 위한 ‘2024 HIS 선교사대회’ 선언문을 결의하고 발표했다.
참석한 전 세계 33개국 100가정 253명의 현장 선교사들은 △우리에게 다가온 세계선교의 다양한 영역들(국내 이주민, 유학생, 탈북민 등)을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하고 교회와 함께 사역의 문을 열어감에 온 힘을 다하며 △합신교회 젊은이들이 오늘과 내일의 선교 자원으로 양육되어 나오는데 교회와 함께 온 힘을 다하며 △목회자와 현장 선교사가 함께 권역별, 지부별 선교사 모임을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도록 결의한다 등 5개 항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2024 HIS 선교사대회’는 변세권 총회장 등 총회 임원을 비롯해 HIS 이사 및 임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김학유 총장과 교수,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기독교개혁신보 사장 등 내외빈과 선교 지향적인 합신 교회가 함께 한 가운데 환영 및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 예배, 선교 영상 보고,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환영 및 입장식은 대회장 이재헌 목사(HIS 이사장)의 개회선언, 대회 준비위원장 유진소 목사(HIS 부이사장)와 대회 집행본부장 김병진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대만부터 대한민국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32개국 선교사들이 전 세계 각 나라 국기와 함께 선교지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 예배는 김병진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양일남 장로의 기도, 총회장 변세권 목사의 설교, HIS 순회 선교사 원영대 목사(부천평안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변세권 총회장은 ‘선교사는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더 깊은 자리에 간다는 것과,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더 큰 성의와 의지로 일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마 28:18-20)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선교 현장에서 당장의 열매 유무로 실망하지 말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보다 더 원대하신 뜻과 계획을 가지고 친히 일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선교의 헌신 재다짐
미래 선교 청사진 마련
대회장 이재헌 목사는 “2024 HIS 선교사대회에 마음을 모아 주시고 함께해 주신 합신 교회와 성도, 호산나교회 당회원 및 성도, 김병진 회장을 비롯해 김충환 선교사 등 HIS 본부 선교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HIS가 되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 HIS 선교사대회는 합신 교회와 선교사가 함께 증인으로 부르신 곳을 향하여 미래를 향한 선교의 헌신을 재다짐하는 한편, 변화와 변혁의 시기에 미래 선교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