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의정부 성실교회, 설립 4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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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실교회, 설립 4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해외 및 농어촌 목회자 초청 위로의 밤 등 뜻깊은 행사

의정부시 가능동에 소재하고 있는 북서울노회 성실교회(염종석 목사)가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성실교회는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6월 9일 ‘예찬 남성중창단 초청’ 음악의 밤을 시작으로, 6월 9일 ‘설립 40주년 감사예배’ 및 ‘박종호 장로 초청’ 은혜의 밤과 함께 성실교회 찬양예배를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6월 28일 금요일 밤에는 ‘해외선교사와 농어촌교회 목회자’ 초청 위로의 밤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성실교회가 그동안 기도와 물질로 협력하고 있는 해외선교사 7가정과 농어촌교회 목회자 18가정을 초청해 환영하고 함께 기도하며 사정을 나누었다.

이날 초청된 선교사와 목회자 가정은 성실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나눈 뒤 성실교회 본당에서 성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염종석 목사의 ‘교회 설립 40주년 성실교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교회 소개에 이어 손모아 집사의 ‘하꿈아이 영상 선교회’ 소개가 이어졌다.

초청된 목회자 가족은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해외 선교 및 농어촌교회에서 목회하며 체험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간증을 나눴다.

참석한 김준배 목사는 “성실교회에서 농어촌교회를 초청해 대접하는 이 귀한 사역은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큰 힘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실교회, 미래 청사진 제시

1984년 6월 당시 염종석 전도사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상가 2층 39평을 임대, 76세된 노모를 모시고 학생 3명과 함께 문을 연 성실교회는 교회 이름처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신앙생활–성실(成實)’을 다짐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 나날이 성장했다.

1992년 의정부 가능동에 대지를 차례로 매입하고 대지 총 1,233평에 건평 600평의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포천 영북면에 복지관 부지를 위한 52,781평을 매입하는 한편, 교육관 신축과 아울러 중국 장춘과 심양, 인도네시아 등 17곳에 교회를 건축하는 등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했다.

2012년에는 녹양동 1,671평을 매입, 제2주차장과 함께 헤세드 체육관을 건립하고 준공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현재는 국내 선교 20여 곳, 해외 선교 18곳, 기관 선교 10여 곳 등 선교 사역에 있어서도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 지역의 복음화를 앞당기는 교회로 새롭게 도약하기를 꿈꾸고 있다.

성실교회는 10년 전부터 교회 세우기에 헌신한 연로한 분들께 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공 예배에 성실히 출석하고 교회 사역에 성실히 동참하여 봉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5년 전부터 미자립교회 농어촌 교회 아이들을 위한 ‘하꿈아이’ 유튜브 영상 제작과 함께 실버 교인들을 위한 ‘실버’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여 교육과 선교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염종석 목사는 “성실교회가 설립 40주년을 통해 비전 있는 목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성실교회는 영혼을 위한 분명한 사명과 함께 전도와 선교, 그리고 구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특히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교회의 사역이 확대되어 모든 성도가 사역의 동반자가 되는데 헌신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