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대구영안교회 제7회 ‘해피투게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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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안교회 제7회 ‘해피투게더’ 개최
지역 어린이, 주민 모두 행복 축제로

대구영안교회(김치성 목사)는 5월 11일(토)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행복 축제인 ‘해피투게더’를 개최했다.

게임과 체험 부스에는 신발 던지기, 비눗방울, 블록 조립, 페이스페인팅, 글라스데코, 에어바운스를 준비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게 했고, 먹거리 부스에는 떡볶이, 꼬마김밥, 솜사탕, 도넛, 쫀드기, 음료를 준비하여 풍성한 먹거리를 대할 기회를 제공했다. 매년 동부초등학교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는 운동장 공사 관계로 교회와 학교 앞 공원에서 진행했다. 넓은 운동장에 비해 장소가 협소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져서 어수선하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오히려 교회 안으로 발을 들여놓기 망설였던 이웃들이 교회 문턱을 넘는 은혜의 기회가 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행복 축제는 800명가량의 인원이 참여하여 온종일 잘 지냈고, 이날을 매년 기대하고 기다리는 아이들도 많아졌으며 교회의 나눔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부모님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너무 재미있어요. 매년 올 거예요”라고 했으며 학부모는 “체계적으로 잘 진행하고 먹거리도 풍성해서 너무 즐겁고 좋아요”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김치성 목사는 “지역의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을 섬길 기회를 주신 것과 모든 환경과 조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영안의 모든 가족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며 준비하고 섬기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고 그런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대구영안교회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행복축제 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나눔, 토요 방과후 학교인 겨자나무 학교,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선물 나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이웃을 섬기고 소통하는 일들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권오수 장로/대구영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