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 장로회 창립총회
초대회장에 강남조 장로 등 임원 선출
부산노회 장로회(회장 강남조 장로)는 지난 4월 20일(토) 오전 11시 부산 호산나교회당(유진소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노회와 지교회를 잘 섬기고 모든 면에서 본이 되는 부산노회 장로회 모임이 될 것을 다짐했다.
부산노회 소속 장로회원과 장대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증경회장 및 임원, 전국 각 노회 장로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총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김희곤 전국장로회연합회 선임부회장의 사회로 박헌중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유진소 목사가 ‘장로로 부름 받은 사람들’(삼상 12:1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진소 목사는 “한국교회에서는 장로들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과 역할을 끝까지 감당하여 합신 교회가 부흥하고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변세권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창립총회는 임시의장 장대윤 장로의 사회로 나택권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형식 부산노회 장로회 창립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회칙 채택, 임원 선출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부산노회는 현재 137명에 이르는 장로와 20개 당회를 가진 매우 규모 있는 노회이기에 부산노회 장로회 창립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일치를 이루었다”라면서 “2023년 11월 21일 1차 준비모임과 2024년 1월 26일 창립 준비위원회, 3월 23일 창립 발기인대회를 통해 4월 20일 오전 11시 모임에서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고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조직되어 노회 활동은 물론, 전국장로회연합회 활동에도 적극 지원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부산노회 장로회 소속 회원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회장에 강남조 장로를 선출했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강남조(호산나) △부회장 : 홍순근(주안) △총무 : 정호욱(미래로) △서기 : 이종린(송도중앙) △회계 : 한동욱(미래로) △감사 : 김원수(호산나), 심진보(평화) △고문 : 나택권(호산나), 이기태(호산나)
강남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특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한 목사님과 장로님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소망한다”면서 “보다 낮고 더 낮은 자세로 아름답고 행복한 지교회를 섬기며 교회와 성도들의 본이 되는 장로, 지교회 목사님과 아름답고 행복하게 동행해 가는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와 함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는 부산노회 장로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총회 축하 순서는 장대윤 회장과 오동춘 증경회장의 축사, 부총회장 양일남 장로와 증경노회장 배경훈 목사(양문교회)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날 창립총회에 경북노회와 동서울노회 장로회에서 대거 참석해 총회 창립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창립총회를 위해 호산나교회에서 장소와 오찬으로 섬겨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