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생명과 풍성함을 얻게 하시는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요 10:10)_최성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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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풍성함을 얻게 하시는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요 10:10)

최성현 목사
(새생명교회, 수원노회장)

 

신임 노회장으로 설교원고 요청을 받고 어떤 말씀을 준비할까 고심하다가 앞서 개혁신보 911호에 실린 설교 ‘예수님 닮은 선한 목회자’를 읽으며 깨닫게 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라고 하시며, 자신이 선한 목자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알려주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고 하셨습니다. 이에 예수님을 닮은 선한 목회자를 우리의 목표로 하기 위하여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찾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복음사역을 이어 받을 목회자 디모데에게 ‘선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딤전 6:12). 사도 바울 자신의 사역을 돌아보며 이렇게 요약하였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가라 길을 마치고”(딤후 4:7).

또한 디모데와 디도에게 목회사역에서 ‘선한 일’을 유념하고 잘 감당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딤전 3:1).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 6:18).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딛 1:16).

디도서는 예수님을 닮는 목회자로서 성경이 ‘선함’을 강조하는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딛 2:8)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딛 2:11).

무엇보다 우리가 ‘선한 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목적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또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로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주신 그 목적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7).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을 닮은 선한 목회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가 첫 번째로 집중해야 할 것은 오직 성경임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선한 목자로서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을 따르는 선한 목회자의 모범을 사도 바울에게서 봅니다.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살전 2:8). 사도 바울은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살전 2:7) 데살로니가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들을 위해 목숨을 내어주는 것도 기쁨이 될 만큼 사랑하였습니다. 생명의 구원뿐 아니라 은혜의 풍성함이 더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풍성함으로 섬기는 기쁨의 목회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하여 데살로니가교회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여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어가는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그래서 선한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섬기는 교회와 목회로 인하여 이와 같은 감사가 장차 훗날에 있기를 겸손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 2: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