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환경속에 불변의 사명 감당 다짐
PMS 동아시아 선교대회 은혜가운데 폐회
말씀집회와 교제로 위로와 쉼, 회복의 시간
PMS 동아시아 선교대회가 10월 13일(화)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막,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16일(금) 은혜가운데 성료됐다.
총회 합신세계선교회(이사장 장상래 목사, 회장 강인석 목사․이하 PMS)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 A국, 대만, 동부러시아, 몽골 등 4개국에서 사역중인 총회 선교사 54가정 85명(성인 75명, 자녀 10명)을 초청한 가운데, PMS 이사와 강사, 선교훈련생, 스텝 등 총 193명이 참여해 말씀집회와 교제 휴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큰 위로와 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허드슨 PMS 총무의 사회로 강인석 목사의 기도에 이어, 안만길 총회장이 ‘마게도냐의 환상’(행 16:6-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은혜의 한마당이 시작됐다.
안만길 총회장은 “성령에 사로잡히거나 아니면 세상에 사로잡히게 될 위험성이 늘 우리 앞에 존재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령 충만한 선교사들이 되어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선교사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첫날 저녁 집회는 이재훈 목사가 ‘부르심의 확신’(창11:27-32)이란 제목으로, 2일째 집회는 박영선 목사가 ‘제자도’(마 16:16-24), 3일째 집회는 조봉희 목사가 ‘일편단심 벤처 선교사’(행 8:4-13)란 제목으로 인도했다.
또 새벽기도는 소동파 선교사와 최일환 목사, 이재헌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그리고 마지막 날 폐회예배 및 성찬식은 신임이사장 김태준 목사(중동교회)의 인도로 강인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한, ‘전환기 동북아 선교’(유관지), ‘러시아 선교의 오늘과 내일’(정득수), ‘중국 선교의 오늘과 내일’(진평), ‘한국교회와 선교의 미래’(박범룡), ‘선교사 상호 책무’(김핑남) 등 다양한 특강이 마련됐다. 특히 박범룡 목사는 “한국 교회와 선교의 미래를 직시하고 요셉의 지혜와 준비자세로 선교지에서 2-3인씩 짝을 지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사역별 토의, 친교 운동회, PMS 행정 및 정책, 패널토의, 지부 선교회와 후원이사회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친교와 교제로 하나되며, 선교전략을 개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30년 이상 근속한 진평, 이노아 선교사 가정과 20년 이상 근속한 신명기, 정득수, 정실라, 소동파, 이승희 선교사 가정에게 근속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순서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한 선교사는 “국내 친정인 PMS 이사회와 본부에서 현장 사역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섬김을 다 하시는 모습, 아름다운 이사회 진행 모습을 보며 기쁘고 감사했다”며 “말씀을 중심으로 사역하려는 PMS, 합신세계선교회가 세계선교에 기여할 몫이 고귀하고 크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대회를 섬긴 PMS 이사장 장상래 목사는 “선교 환경을 시시각각 변화하지만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은 주님 오실 때까지 변할 수도 멈출 수도 없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명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힘을 얻어 선교현지에서 기쁘고 즐겁게 사역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PMS 회장 강인석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주님을 바라봄으로 생각을 새롭게 하며 새로운 사역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