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제일교회, 은퇴 및 위임 감사예배
인천노회 서부제일교회는 2월 4일(주일) 오후 3시 서부제일교회당에서 은퇴 및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은퇴식, 3부 위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서부시찰장 안희성 목사(주은평교회)의 인도로 노회서기 이진호 목사(영종중앙교회)의 기도, 이인권 장로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동부교회)의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신 34:1∼12)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장로은퇴식은 김수연 목사의 은퇴자 소개 및 공로패 증정, 노성철 장로의 인사로 진행됐으며, 목사은퇴식은 노성철 장로의 은퇴자 소개, 조병수 합신 전 총장의 축사, 한영우 노회장의 은퇴찬하패 증정, 김수연 목사의 답사, 김예민·양소연 집사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담임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한영우 목사(산성교회)의 인도로 서약과 기도, 공포에 이어 노회 위임패 증정, 증경총회장 이철호 목사의 권면, 김정민 목사(수원 소망교회)의 축사, 박정민 목사의 답사, 이인권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유석환 목사(빛소리광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되면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수연 목사, 노성철 장로 은퇴
김수연 목사는 합신(7회)을 졸업하고 염광교회 부교역자 사역(7년)에 이어 2005년 6월 26일 서부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2018년 2월 비전센터 를 준공하고 2023년 12월 31일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했다.
노성철 장로는 2004년 등록, 2019년 장로로 임직, 5년간 시무하면서 현 당회 및 공동의회 서기 등을 섬겼다.
김수연 목사는 은퇴 답사를 통해 “45년 동안의 목회사역, 특히 서부제일교회에서 18년 7개월 동안 목양일념으로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아울러 부족한 저를 위해 배후에서 묵묵히 애쓰신 아내와 가족,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은 ‘두기고’ 이었음을 고백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수연 목사는 “서부제일교회 3대 목사로 위임받은 박정민 목사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온 성도가 함께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후임 박정민 목사 위임
후임 박정민 목사는 합신(36회)을 졸업하고 동은교회 사역(6년)과 소망교회 사역(6년)을 거쳐 2023년 11월 26일 서부제일교회에 부임했다.
박정민 목사는 위임 답사를 통해 “서부제일교회 제2대 담임이셨던 김수연 목사님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제자를 세우는 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 세워 오셨으며 정말 성실하게 사역하셨다”면서 “이제 그 토대 위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정민 목사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교회에 대한 목마름, 주님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에 대한 목마름, 그리고 이제는 서부제일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목회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