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신임교단장 총무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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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일치 노력 다짐

한교연, 신임교단장 총무 취임 감사예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주최한 2015 신임 교단장(단체장) 총무(사무총장) 취임축하예식 및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12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려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 민족복음화를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교연 소속 38개 회원교단과 11개 단체 신임총회장과 단체장 총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황인찬 목사(개혁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홍기숙 장로(법인이사)의 기도,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설교에 이어 안경순 목사(법인이사)가 ‘신임교단장 단체장 총무를 위하여’, 심영식 장로(한세협 회장)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박요한 목사(법인이사)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복음화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증경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주님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들’ 제목의 설교에서 “믿음으로 중풍병자를 주님 앞에 데려온 친구들처럼 우리도 한국교회를 고쳐달라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주님께서 중풍병자를 벌떡 일으켜 세우신 것처럼 한국교회도 벌떡 일으켜 세워주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예식은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참석한 신임교단장과 총무들을 소개했으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신임교단장을 대표해 본 합신 총회장 안만길 목사에게, 신임 사무총장(총무)을 대표해 이경욱 목사(대신 사무총장)와 김성실 목사(성경 총무)에게 각각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의 격려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종무실장, 몽골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바트바야르 도로시 목사, 이경준 선교사가 축하인사를, 송덕준 목사(예성 신임총회장)가 신임교단장을 대표해 답사한 후 김창인 목사(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환영사에서 “큰 교단은 작은 교단을 배려하고, 작은 교단은 큰 교단을 존중하면서 서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국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이날 20여 교단과 기관 단체에서 보내온 쌀 화환을 모아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