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교회 남웅기 목사, 35년 성역 마치고 은퇴
경북노회는 지난 10월 10일(화) 가을 정기 노회에서 바로선교회의 남웅기 목사의 시무사면을 허락했다.
바로선교회는 이미 지난 6월 4일 교회 창립 35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남웅기 목사의 은퇴식을 겸한 바 있으나, 미조직교회로서 노회의 행정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뒤늦게 공식적으로 노회가 이번에 허락하게 된 것이다.
남웅기 목사는 창립 35주년 기념주일 설교에서 신명기 33:29 말씀을 본문으로, ‘바로선이여! 너는 행복한 자로다’라는 제목으로 사실상 은퇴설교를 대신했다. 남웅기 목사의 후임으로는 이현섭 목사(합신 41기, 경북노회)가 청빙 받아 사역을 이어받았다.
바로선교회는 1991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매년 전국평신도 성경고사 및 퀴즈대회를 열어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고, 남 목사는 2013년도 KBS 우리말 겨루기대회(475회)에서 32대 달인이 되어 교계의 주목을 받은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