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2회 합신 문학상 시상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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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합신 문학상 시상식 거행
편집국장 이취임 … 협력이사 위촉식도

본 기독교개혁신보사가 주관한 제2회 합신 문학상 시상식이 8월 31일(목) 오후 1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단편소설 등 4개 부문 우수상 및 가작에 선정된 수상자와 박병화 신문 운영이사장, 전창대 신문사 사장 등 임직원과 신문 운영이사 및 협력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상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사회 서기 김성한 목사의 인도로 이사 이인권 장로의 기도에 이어 박병화 본보 이사장이 빌립보서 3:7-9을 본문으로 ‘배설물로 여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이사장은 설교를 통해 “주님이 목적이 아닌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하나님이 드러나는 생명의 지식을 전하여, 우리를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보자”고 권면했다.

전창대 사장의 사회로 이어진 제2부 이·취임식 및 위촉식은 이임하는 박부민 편집국장에게 박병화 이사장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김학인 신임 편집국장과 서혜란 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김영선, 박태룡, 김동주, 정용호 협력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이임하는 박부민 전 편집국장은 “모든 것이 은혜였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귀한 기독교개혁신보 편집국장으로 불러주셔서 미력이나마 섬길 수 있었던 시간이 영광이었다”라면서 “주님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존경하는 이사장님, 사장님, 사랑하는 직원들과 운영이사회, 협력이사회 이사님 그리고 총회 관계자 여러분과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의 격려와 성원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이제 신임 편집국장의 섬김을 통해 기독교개혁신보가 더욱 발전해 나아가기를 축원드리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뜻을 표했다.

이어 취임하는 김학인 신임 편집국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라면서 “기독교개혁신보가 교단의 정론지로서, 더 나아가 한국교회를 밝히는 등불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3부 합신 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수환 목사(단편소설 부문), 이인애 사모(동화), 오태용 목사(수필), 김하진 학생(시 부문) 등 입상자 전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