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 유초등부 연합캠프 성료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제로
부산노회(노회장 김병길 목사)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기장청소년수련관에서 유초등연합캠프를 가졌다.
노회 교육부(부장 강정일 목사, 서기 조진태 목사)에서 주관한 이번 캠프는 노회 소속 8개 교회 아이들 30여명, 교사를 비롯한 성인 20여명의 지체들이 함께 모여 은혜의 말씀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총회의 주제와 동일한 룻기의 말씀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제로 전체의 과정들이 진행되었으며, 말씀은 주종필 목사(합신 29기, 꿈이있는교회 담임)가 전했다.
또한 할렐루야축구단 대표 서현철 목사(합신 29기)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을 열고, 아이들이 기독교 세계관 안에서 청지기적 마음으로 자신을 가꾸고, 주님의 성품으로 서로를 위하는 것 등을 배웠다.
여기에 현 에어부산 신우회 회장인 김기선 집사(호산나교회)의 생생한 간증은 아이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적 비전을 갖게 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대형교회인 호산나교회와 노회 소속 작은 교회들의 협력이다. 노회 여러 교회들의 기도와 후원도 상당하였지만, 호산나교회 대학부 지체들이 이러한 연합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교사로 자원하여 섬김으로 인해, 부산의 다음 세대를 위한 협력과 헌신에서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고, 앞으로의 사역들에서도 고무적인 방향성 들을 제시하게 되었다. 찬양팀을 꾸려 함께 즐거이 찬양하는 아이들을 위한 헌신뿐만 아니라 한 명 한 명을 붙들고 기도하는 목회자들과 교사들의 기도는 아이들의 마음이 주님을 향하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게 하는데 귀한 도구가 됐다.
교육부장 강정일 목사는 “코로나 이후 개교회들의 주일학교들이 약해진 상황에서 연합캠프에 대한 필요는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면서 “숫자적으로 작은 교회의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교제권의 시야를 넓게 가지고, 그 안에서 함께 예배하며, 함께 즐거워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2박 3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얼굴들을 기억하면서, 부산의 다음 세대를 위한 열심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