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화평교회당, 폭우로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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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산사태로 교회당 붕괴 위험

경북노회 영주 화평교회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 남부를 비롯한 충남, 충북, 경북 등 한반도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 합신 교회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주에 위치한 경북노회 화평교회(손성식 목사)는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교회당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북노회 서기 이길호 목사는 “화평교회 부지는 산을 깎아서 만든 경사면 황토 지반이며, 2곳에 피해가 발생했다”라면서 “교회당 아래쪽 높이 4m 정도였던 자연 경사면이 유실되어 현재 교회당과 경사면이 1m 정도밖에 남질 않아 그대로 두면 교회당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라고 말하고 “교회당 위쪽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교회당 쪽으로 무너져 내려 교회당을 덮칠 위험이 있어, 현재 2곳 경사면은 비닐과 방수포로 임시 조치해 놓은 상황”이라면서 “특히 사택이 교회당 안에 있는데 목사님 가족은 불안하여 지인 집에 임시 거처를 마련, 잠을 자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폭우피해 긴급복구

합신교회 도움 절실

 

이길호 목사는 “앞으로 화평교회 부지 아래쪽과 위쪽에 축대 공사를 해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며, 교회당 아래쪽은 길이 30m, 높이 4m, 교회당 위쪽은 길이 30m, 높이 1m의 보강 옹벽 공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고 “공사비는 이천오백만 원 정도 예상되는데 작업공간이 좁아서 공사 진행이 힘들고 위험하여 토목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폭우피해로 긴급복구가 필요한 화평교회를 위하여 합신 교회들의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전국교회에 요청했다.

화평교회 주소: 경북 영주 평은면 문평로 961번길 125-10

손성식 목사 연락처: 010-4514-1907 / 054-637-4004(사택전화)

후원계좌: 우체국 70267001000355(예금주: 화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