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교단장회의 정례모임 “이단사이비 포교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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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장회의 정례모임 “이단사이비 포교 적극 대처”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경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주관으로 정례모임을 열고 바른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한국기독교장로회의 강연홍 총회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이단·사이비 세력에 우려를 전하며 한국교회가 성경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길 당부했다.

강연홍 총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이후로 거리에 나와서 전도하는 사람들은 이단 사이비 밖에 없다”며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기독교 인구보다 이단과 사이비의 숫자가 더 많아질 날이 올 수도 있다. 이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 한해 한국교회가 주목하는 공공정책 현안이 논의됐다.

보고자로 나선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작한 아동학대 교육 자료의 내용에서 아동학대 유형 중 하나로 ‘보호자의 종교 행위 강요’가 포함된 데 대해 정부와 협의해 해당 항목을 삭제했음을 밝혔고, 최근 국회에 ‘한국전쟁 전후 기독교 등 종교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조해진 의원 대표발의)이 제출된 정보를 소개했다.

또 한교총 주최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추진하는 ‘한국교회 전략수립을 위한 현황분석 프로젝트’의 진행을 알리며 교단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국교회 전체적으로 튀르키예 재난 구호 및 재건을 위한 모금 추계액이 130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도 공유했다.

이외에도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및 평등법안에 대한 입법 반대 및 폐기 촉구 등을 비롯한 대정부, 국회, 지자체 등 공공정책을 나열하며 교단장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교단 총회를 통해 선출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신임 총회장에 대한 환영 인사도 함께 진행했다. 차기 교단장회의는 오는 10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회의 일치를 위해 2001년 창립한 교단장회의는 매년 3차례 정례모임을 열고 한국교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