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다애교회 입당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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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애교회 입당감사예배

동서울노회 다애교회(이순근 목사)는 최근 서울 내곡동에 교회당을 완공하고 6월 11일(주일) 오후 3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다애교회 담임 이순근 목사의 인도로 엄기영 목사(다애교회 공동목회자)의 대표기도, 건축위원장의 건축 경과 보고, 김윤경 집사의 특주에 이어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 16:1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예배는 김학유 합신 총장의 축사,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와 류우열 목사(복된교회), 김강현 생터성경사역원 대표의 영상 축사, 필로스 합창단, 송정미, 김다미, 이배아의 특송, 총회장 김만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애교회는 대지 면적 800㎡(242평), 실사용면적 1,827㎡(연건평 553평)로,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이루어졌다.

지하 2층은 대예배실과 자모실이, 지하 1층은 새신자실과 북카페, 방송실로 이루어졌다.

지상 1층은 로비, 지상 2층은 소예배실과 사무실, 목양실, 찬양대연습실, 유아부실 등으로, 지상 3층은 식당과 당회실, 초등부실, 유치부실, 디아스포라 사무실 예배실로, 지상 4층은 옥상 텃밭 등으로 꾸며졌다.

아름다운 곡선미로 방주 모양의 건축물

다애교회는 2008년 1월부터 10년 동안 강남 YMCA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러던 중 2016년 강남 YMCA의 매각과 함께 다애교회는 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던 중 교회 건축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7년 1월 교회당 건축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입당할 때까지 태화사회복지관과 수서비전동산 등을 임시 예배 처소로 사용했다. 2020년 10월 시공사와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갔으나 시공사와의 계약해지와 공사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2022년 1월 새로운 시공사와의 계약으로 공사가 재개되어 올해 5월 사용 승인 허가를 받고, 2023년 6월 11일 입당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다애교회 새예배당은 토지의 특성을 잘 살린 방주 모양 건축물로, 곡선미와 안정감, 겸손하며 아름다움을 주는 건물임을 느낄 수 있다. 지하 2층에 대예배실을 배치하여 예배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였으며, 로비를 유리로 처리하여 열린 공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순근 목사는 “강남 YMCA 빌딩에서 예배드리던 중 빌딩 매각으로 인해 광야에서 5년동안 방황하던 저희들을 내곡동 종교부지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고백하고 “그동안 기도로 격려해 주신 합신 교회의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다애교회 주소 : 서울 서초구 탑성말길 37 (신원동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