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2023년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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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 성료
‘주 안에 서라’ 주제로 다채로운 진행 호평

총회 농어촌부(부장 이은국 목사)에서 주최한 ‘2023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가 지난 5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주안에 서라’(빌 4:1)라는 주제로 전국에 흩어진 농어촌교회 목회자와 사모, 총회 농어촌부 부원 등 100여 명 가까이 함께 모여 말씀 축제와 기도를 통한 경건 훈련, 전도 세미나 특강, 농어촌 목회 포럼, 사역 현장 사례 발표와 사역 소개, 친교의 시간, 현장 학습(필드 트립) 등 기쁨의 교제를 나누는 일정으로 은혜로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은국 농어촌부 부장은 “코로나 이후 교회와 사역 현장의 시들해진 모습으로 의기소침해지기 쉬운 때, 우리에게 은혜의 단비와 새로운 돌파구가 더욱 절실함을 깨닫는다”라면서 “무엇보다 서로 흩어진 가운데서 고군분투하므로 몸부림치는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한곳에 모일 때, 큰 은혜와 큰 권능을 회복하는 역사를 경험했다”라고 밝히고 “대회를 통해 전국의 농어촌 교회가 주님 안에서 베푸시는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유익되고 행복한 대회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 개회예배는 이은국 목사(용연교회)의 인도로 정봉관 목사(초계제일교회)의 기도, 충남노회의 특송에 이어 총회장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가 ‘나의 소망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시 119:1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만형 총회장은 “오늘날 농어촌 목회는 또 다른 선교 사역이며, 이 땅에서 농어촌교회 목회자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라고 전제한 뒤 “외롭고 힘든 농어촌 사역의 핵심은 목회자이며, 목회자가 영적으로 늘 충만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농어촌 목회자 대회를 통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서로 격려하고 주님 안에서 넉넉히 이기는 목회자와 사모 모두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농어촌목회자 대회는 ‘주 안에 서라!’란 주제에 맞도록, 말씀과 기도를 통한 경건 훈련과 강좌 및 포럼, 사역 현장 사례발표와 필드 트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은혜롭고 유익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역 현장을 떠나 가족과 동역자들과 함께 쉼과 회복,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라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기쁨과 감사를 회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섬겨주신 합신총회 전국 교회와 총회 농어촌부, 합신 농목회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