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 되길
제2차 상임위원회..제100회 총회 준비 모색
제99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가 8월 24일(목) 온양관광호텔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99회기 사업 결산 및 제100회 총회 진행을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회서기 이내원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우종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우종휴 총회장은 ‘순종함’(히 5:7-9)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기 더 힘들어 지는 악한 세상 속에서 불순종하는 자들의 입맛을 맞추려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움이 든다”며 “이 끔직한 세상에서 선조들이 지킨 아름다운 신앙고백을 우리도 함께 힘을 다하여 지켜나가며,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늘의 평강을 함께 누리는 총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박종일 총회 노회록검사부장은 “자구수정이 너무 많은 노회가 있는데 작성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재판건은 노회록이 아니라 ‘재판록’을 따로 만들어 기입할 것, 별지 첨부라는 이름으로 인쇄물을 부착하는데, 그 인쇄물을 수기로 기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보고했다.
박발영 총회 농어촌부장은 “남포교회의 후원으로 농어촌지역 목회자 자녀에게 2015년 1학기 장학금을 총 54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씩(방송대, 사이버대는 50만 원)을 지급했다”고 보고했다.
김원명 사회복지부장은 “네팔 지진 피해 구호사역으로 ‘네팔연합선교회’에 2천만 원, ‘그린닥터스’에 2천만 원, 김태순 선교사에 1천 5백만 원, ‘아버지학교’에 5백만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며 “부장과 서기가 네팔 현지를 돌며 탄력성있게 예산을 집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주형 총회치리협력위원장은 “총회 치리협력위원회의 권면을 거부하고 공청회를 강행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책임을 묻고 조치해 줄 것과 총회치리협력위원회가 결의한 권면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권한이나 법을 제정해 줄 것을 총회에 청원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와 관련, 기독교개혁신보가 총회 결의에 배치되는 기사를 게재하지 않도록 총회적 조치를 해 줄 것도 청원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은급제연구위원회 위원장 임석영 목사는 “은퇴목회자 및 원로목회자 퇴직금 적립 및 예우에 관한 규정안을 연구, 제정, 상정키로 했다”며 “목회자 은급관 설립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총회 산하 전국 지교회들의 순회헌신예배를 시행할 것을 청원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신옥주대책소위원회 위원장 안만길 목사는 “지난 7월 14일 신옥주가 우종휴 총회장 앞으로 사과문을 보내왔다”며 “신년하례회에 밀가루 투척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