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중서울노회, 목사후보생 동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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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울노회, 목사후보생 동계교육 실시

중서울노회(노회장 문정식 목사)는 2월 13일(월) 열린교회당(문정식 목사)에서 목사후보생 동계교육을 실시했다.

노회 교육부(부장 김영승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교육은 목사후보생과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서종식 목사(살렘교회)의 ‘노회 규칙’, 박혁 목사(성가교회)의 ‘교회 정치와 교회 회의’라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서종식 목사는 총회 헌법에 나타난 장로교 정치가 중서울노회의 ‘노회 규칙’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제도화되고 구현되고 있는지, 박혁 목사는 노회 정기회의의 절차와 실행이 장로교의 교회 정치 원리와 본질을 어떻게 발현되고 적용되고 있는지를 강의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회장 문정식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낮추시고 무력하게 하심으로 당신의 더 큰 영광과 역사를 보게 하시는 분”이라고 말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경건의 능력이 더해지도록 주께 구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주께서 여러분을 기억하시고 돌아보셔서 경건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어져 가게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노회장은 특히 “전적인 사역에 나서지 않은 목사후보생 때, 더욱 치열하고 깊이 있게 내적인 강건함과 영혼의 경건을 위해 힘쓰기를 바란다. 그러면 주께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확신과 내적 평안 그리고 교회를 위한 사랑을 주실 것”이라고 맺었다.

교육부장 김영승 목사는 “작년 8월 하계교육 때, 목사후보생들에게 총회 헌법을 중심으로 ‘예배 모범, 교회 정치와 치리회, 교회 정치 역사와 교회 직분’ 등 장로교 정치의 근본원리들을 가르쳤고, 이번 동계교육에는 중서울노회 의사 자료집을 토대로 중심으로 교육했다”라고 말하고 “특히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던 주제인 ‘노회 규칙과 정기회의 진행 방법’에 대한 생생한 교육으로 인해, 노회 목사후보생들뿐 아니라 참여한 노회 목사님까지 큰 은혜와 유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목사후보생들은 “귀한 수고와 섬김을 받아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영적 싸움에 거룩하고 경건을 추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한 노회장의 설교에 다시 정리하고 깊게 다가왔다”라면서 “강사 목사님의 진솔한 강의로 인해서, 궁금하고 이해되지 않는 노회 정치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