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누와코트 지역 ‘임시교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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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누와코트 지역 임시교실지원

한국교회봉사단,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

네팔 중장기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월드디아코니아(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거처 지원 프로젝트에 이어 무너진 학교 재건을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7월 20일 3차 구호단을 파견한 한교봉 월드디아코니아는 누와코트 지역 10개 학교에 임시교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기를 맞아 지붕 없는 교실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들은 한교봉의 나눔 활동으로 배움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에 위치한 누와코트 트리슐리 학교는 지난 4월 지진으로 본관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버렸다. 교실과 실습실, 기숙사 시설 모두 파괴됐고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다. 학교 운동장은 기숙사 대용으로 세워진 텐트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네팔 정부가 6월 8일 개교조치를 단행한 이후 많은 카투만두 시내 학교들을 중심으로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피해 규모가 큰 학교들의 경우 대나무에 방수포를 씌워서 겨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형편이다. 고지대 산지족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들의 사정은 더욱 좋지 못하다.

한교봉 월드디아코니아는 7월 22일 우리나라 한라산 정상 높이에 위치한 누와코트 데우랄리학교를 방문하고, 임시 교실 건축을 약속했다. 또, 학생들에게 교복 250벌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한교봉 월드디아코니아는 또 11만 달러(한화 1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누와코트지역 10개 학교에 임시교실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시교실 지원 사업은 초교파 연합사역이 잘 이뤄지고 있는 네팔주재한국선교사협의회(회장 어준경 선교사)를 통해 진행하기로 하고 21일 카트만두에 위치한 선교사협의회 사무실에서 선교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4월 지진직후부터 1, 2차 긴급구호활동을 펼쳐온 한교봉 월드디아코니아는 이로써 네팔 재건을 위한 중장기 재건 프로젝트 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됐다.

천영철 한교봉 월드디아코니아 사무총장은 “한교봉의 마지막 네팔구호 프로젝트는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