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대 중점사업 적극 협조키로
교시협,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 가져
서울특별시 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조영한 목사, 이하 교시협)는 지난 7월 24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문화본부장과 문화예술과 관련 공무원이, 교시협에서는 25개 자치구 교구협의회 임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의 사회로 교시협의회장 조영한 목사의 인사말, 고문 심원보 목사의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교시협은 서울시·종교계 협력사업과 관련한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현재 당면 현안에 대한 서울시의 협조를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 수용해 그 결과를 담당부서에서 회신할 것을 지시했다.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2013년 1월 종교계 협력사업에서 시민과 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해 준 것에 감사하고, 메르스 사태 등에 적극 대응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박원순 시장은 전임 25대 교시협회장 김진웅 목사에게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 등에 크게 기여했음을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대한민국공헌대상재단(이사장 황영복)에서 ‘2014년 자랑스러운 도전한국인 대상 10인’으로 선정된 박원순 시장에게 공동대회장 조영한 목사가 상패를 전달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민과 교회도 지역사회의 한 일원”이라며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