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조항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합신 등 전국신학대학 교수 517명 성명서 발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전국신학대학 교수들은 6월 3일(금) 오후 1시 30분 총신대학교 주기철 기념관에서 ‘독소조항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학유 합신 총장과 이재서 총신대 총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포괄적 차별 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을 반대하는 전국신학대학 교수 517명이 참여한 성명서가 발표됐다. 7개 항으로 된 성명서에서 “우리는 현재 일부에서 입법화를 시도하는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이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한 건전한 신학교육과 교회의 진리 선포를 심각하게 방해하는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 법의 입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이승구 교수(합신 조직신학)의 ‘포괄적 차별 금지법안(장혜영 의원 대표 발의)에 대한 논의 등 보충 논의가 마련됐으며 박형용 합신 전 총장의 마지막 정리 발언과 기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합신 교수 전원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