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30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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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시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장련)는 5월 14일(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제30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성령을 따라 행하라’(갈 5:16)라는 주제로, 67명의 장로회원과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김재곤 장로(중서울 염광교회), 선임부회장에 양일남 장로(서서울 화성교회)를 선출하는 가운데 성령을 따라 행하고, 합신 교회를 바르게 세워 나가는 장로 연합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이기태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원유흥 장로의 기도, 서기 최인호 장로의 성경봉독, 염광교회 플롯연주팀의 특별순서에 이어 부총회장 김만형 목사가 ‘계속 성령 충만’(사도행전 6장 1~7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만형 부총회장은 “전국장로회연합회 모든 회원 마음속에 늘 성령이 충만하기를 바란다”며 “합신 총회 목회자와 장로들의 삶이 성령 충만함에 의지하며 성령 충만한 삶에 이끌리어 성령 충만의 열매, 성령 충만한 아름다운 모습들이 나타나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광교회 장영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개회식은 김학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격려사, 최내화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 증경총회장 안만길 목사(염광교회 원로)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증경회장 장임구 장로의 기도로 시작된 제30회기 임시총회는 신임회장에 전형위원회가 추천한 김재곤 장로, 선임 부회장에 양일남 장로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김재곤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 임창규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말미암아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당혹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셨으니 충성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바라옵기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들 모두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특히 성령으로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장로님과 저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맺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자문위원에 이동섭 장로와 강종원 장로, 미래기획분과에 정용호 장로, 교육장학분과에 김형래 장로를 추가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