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자훈련 목회자 세미나’ 성료, 교회 활성화 동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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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훈련 목회자 세미나’ 성료, 교회 활성화 동행위원회

‘교회 활성화를 위한 제자훈련 목회자 세미나’가 5월 2일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생활관 대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회 활성화 동행위원회(위원장 김명호 목사)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작은교회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6개 지역 멘토와 멘티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자훈련’을 주제로, 모든 교회가 함께 연계되어 목회 생태계를 건강하게 바꿔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총회장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를 비롯해 김명호 목사(전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대림교회), 최상근 목사(장유호산나교회),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김만형 목사는 개회 예배에서 ‘예수님의 마음’(빌 2:5~11)이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권리를 포기하셨고, 불편함을 수용하셨으며, 자기를 희생하셨다”며 모든 목회자들이 예수님의 권리포기, 제한수용, 자기희생으로 목회하기를 당부했다. 고상섭 목사는 ‘제자훈련과 양육’이라는 주제로 “설교가 불을 지피는 것이라면 소그룹은 땔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며, 설교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면 소그룹은 방향대로 살 수 있도록 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소그룹을 강조했다.

최상근 목사는 장유호산나교회를 중심으로 ‘개척교회 제자훈련’을 어떻게 해 왔는지 사례 발표하고, “제자훈련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며 나아온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제자훈련의 원리를 붙들고 왔던 것이 코로나 팬데믹에도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교회 재정도 늘어났다”고 했다.

교회 활성화 동행위원회 위원장 김명호 목사는 “기성교회와 개척교회, 자립교회와 미자립교회를 포함한 모든 교회가 함께 동행해야 한다”면서 “작은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는 목회자들 간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함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함으로, 실현 가능한 작은 사역의 아이디어와 통찰들을 나누고 실천해보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명호 목사는 “이번 1일 세미나 외에 오는 8월에는 1박 2일 수련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