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스튜디오 개관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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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스튜디오 개관 감사예배

바른 신학교육 위한 컨텐츠 제공에 박차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학유 박사)는 최근 방송국 수준의 스튜디오를 만들고 3월 31일(목)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원광 총회장을 비롯해 박삼열 합신 이사장, 합신 총동문회 임원,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학생처장 이승진 교수의 사회로 김원광 총회장의 기도, 김학유 총장의 인사말, 박삼열 합신 이사장과 이재헌 총동문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광 총회장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이곳에 세워주시고 주님의 은혜가운데 합신 교회를 비롯해 많은 주의 백성들이 헌신,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가운데 신학교가 이같은 스튜디오를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스튜디오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강력하게 전파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삼열 이사장은 “하나님께서 합신을 사랑하셔서 온라인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를 열게 하신 것 축하드린다”면서 “기본기에 충실한 합신이 더욱 기본기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이렇게 합신의 귀하고 복된 말씀과 영향력있는 내용들이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송출되는 것에 감사드리며, 스튜디오 개관을 위해 귀한 도움의 손길이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합신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은 동역자들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며 격려했다.

이재헌 총동문회장은 “앞으로 제2 제3의 코로나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에 학교가 오늘과 같이 선제적 대응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합신 동문들이 스튜디오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으며, 또한 더 깊은 학문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축복의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스튜디오는 합신 도서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스튜디오 9평, 조정실 3평 등 총 12평으로 지어졌다.

합신 스튜디오 탄생 배경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특히 비대면 시대를 경험하면서 온라인을 이용한 신학적 컨텐츠 공급과 개발이 절실해진 가운데, 미래에 다가올 다양한 팬데믹 상황에 대비하여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신학교육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합신 스튜디오는 앞으로 ▲ 목회 후보생 교육을 위한 신학적 컨텐츠 제공 및 개발 ▲ 목회자 연장교육 및 재교육 컨텐츠 제공 및 개발 ▲ 기독교 평신도들의 신앙성장을 도울 수 있는 컨텐츠 제공 및 개발 ▲ 불신자나 구도자들에게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가르치고, 관심을 갖게 만드는 컨텐츠 제공 및 개발 ▲ 다양한 이단 사설의 오류를 지적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컨텐츠 제공 및 개발 ▲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과 방향 제시를 위한 컨텐츠 제공 및 개발 등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합신 스튜디오 사용을 원할 경우 합신 교육지원센터(031-217-0629)에 연락하여 일정 조정 후 사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 사용료는 최소 비용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김학유 총장은 “우선 합신 스튜디오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구촌교회 조봉희 원로목사와 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두 기관의 도움이 없었다면 ‘합신 스튜디오’ 건립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합신이 방송국 수준의 스튜디오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물질로 도움을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학유 총장은 특히 “진리가 혼탁해진 시대에 합신 스튜디오가 바른 신학과 바른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크게 쓰임받기를 바라며, 이단 사설과 그릇된 신학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신학적 정론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한다”면서 “신학생, 목회자, 평신도, 구도자, 불신자 등 모든 부류의 사람들에게 바른 신학을 제공함으로서 바른 교회를 세우고 이끄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