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기 사업계획 및 일정 조정, 협력 방안 모색
제1차 상임위원회 … ‘총회를 위한 헌금’ 동참 다짐
제106회기 제1차 상임위원회가 11월 2일(화)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소집됐다. 총회 임원 및 각 상비부 부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임위는 제106회기 동안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일정을 조정하고 각 상비부서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 앞선 예배는 총회장 김원광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기 허성철 목사의 기도에 이어 김원광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김원광 총회장은 ‘우리는 한 몸인 공동체입니다’(에베소서 4: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되자고 말을 하면서도 하나되기가 너무나 힘든 것이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이라고 전제하고 “합신이 교단 안에서 하나되기 힘들다고 한다면, 한국교회가 하나되는데 어떻게 힘쓸 수 있겠는가”라며 지적한 뒤 “합신총회가 새로운 개혁에 앞장서며, 특히 우리 안에 사랑이 넘치고 우리 안에 하나됨이 더 온전해져 가는 총회로, 한국교회 안에 모범이 되는 총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당부했다.
부총회장 김만형 목사의 측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상임위 각 부서의 주요 사업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간의 활성화 방안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총회 감사위원회 임형택 목사는 “우리 총회의 경우 감사 지적 사항을 개선하지 않아도 시정케 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총회 발전 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매년 지적사항이 반복되고 있어 회기 시작 직후 각 상비부 회계 담당자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상비부가 사업계획서와 예산안을 제출하고 행사후에는 예산안에 따라 결산서를 작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보고했다.
박형식 부회계와 장임구 재정부장은 “973개 교회 중 ‘총회를 위한 헌금’에 참여치 않은 교회가 많다”고 지적하고 “합신 총회 각 상비부와 특별위원회가 하나님께 합당한 사업에 열심을 다해 충성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교회에서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시부장 김명호 목사는 “2022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를 위해 응시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11월 24일(수)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장 김덕선 목사는 “목회자 자녀 캠프, 총회 교직자 수양회, 계절공과 노회강사 초청 세미나, 장년공과 출판기념강좌 등 사업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또한 “2022년 계절공과는 ‘교회론’ 주제로, 계단공과는 ‘창세기’ 집필을 완료하고 출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농어촌부장 박재균 목사는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를 오는 2022년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또한 “도농간 생산품 판매 앱을 개발해 조만간 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사회복지부장 구정오 목사는 “긴급 재난 재해시 특별 재원 마련 및 지원 활동, 사회복지 차원에서 건강상 어려움 및 빈곤 대상 목회자와 성도 의료비 등 재정 지원, 코로나19 극복 및 교회사역 회복을 위한 3차 총회 지원금 마련을 위한 특별 헌금 요청 및 집행 등 효과적이면서 효율성 있는 섬김의 사역을 펼치고자 한다”고 보고했다.
전도부장 노용훈 목사는 “달력사업 판매량 목표는 3만부이며 60개 교회를 선정, 무상 배부할 예정”이라면서 “제105회기에서 결의한 교회개척 매뉴얼을 근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략적으로 한 노회(한 지역)를 정해 1개 교회 개척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도세미나는 내년 3월 경남지역에 이어 2차 세미나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지도부장 김희승 목사는 “2022년 1월 중 제29차 합신 청소년 동계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거점교회 3-4개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공교회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주강의와 서브 프로그램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하고 “또한 제7차 합신 청년 대학부 연합수련회를 2022년 1월 중 ‘공교회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수전도부장 정요석 목사는 “군선교회와 소년원 및 교도소 사역, 장애인 사역, 탈북자 사역, 이주민 선교 사역, 할렐루야축구단 사역 후원 등 사업 계획을 세웠다”고 말하고 “특히 106회기 사업 중 마을 청소년 사역을 하는 김병관 목사를 방문, 목회 내용과 방법을 개혁신보에 싣도록 하는 동시에, 제107회기 사업 내역에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는 교단 목회자를 발굴하여 포함시킬 계회”이라고 보고했다.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이용세 목사는 “목회자 빈부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총회 목회자 부양위원회 설치의 건과 총회 임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건은 연구와 논의를 위해 추후 계속적인 모임과 필요시 공청회를 준비하여 의견을 수렴 후 제107회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신학연구위원회 위원장 전광규 목사는 “제106회기 동안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번역 개정 작업을 비롯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 번역 개정(안)을 합본한 배포용 자료집 인쇄 및 노회 배포, 총회 표준예식서 개정 작업을 펼친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