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33회 정암신학강좌 & 개혁신학사상연구소 신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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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정암신학강좌 & 개혁신학사상연구소 신학 특강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그리스도의 순종과 의의 전가’ 주제로

합신 정암신학연구소와 합신 총동문회, 그리고 합신 개혁신학사상연구소(IRT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3회 정암신학강좌와 개혁신학사상연구소 신학 특강이 오는 2021년 11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그리스도의 순종과 의의 전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개혁신학사상연구소(IRTS) 소장 김병훈 교수(합신 조직신학), 합신 블링거 프로젝트 디렉터 박상봉 교수(합신 역사신학),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이승구 교수(합신 조직신학), 합신 도르트신경400주년 프로젝트 디렉터 이남규 교수(합신 조직신학), 합신 청교도연구센터 소장 안상혁 교수(합신 역사신학)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박형용 합신 명예교수가 특강을 펼친다. 11월 16일 화요일 오전 정암신학강좌 제1강좌에서는 김병훈 교수가 ‘역사적 개관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라는 주제로 “의의 전가와 관련한 그리스도의 순종의 의미에 대하여 웨스트민스터 총회가 토론한 과정을 살피고 그 결과물인 신앙 표준문서의 바른 이해”를 조명한다.

이어진 오후 특강에서는 박형용 교수가 ‘하나님의 사람-정암 박윤선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제2강좌에서는 박상봉 교수가 ‘초기 종교 개혁자들의 견해’란 주제로, 제3강좌에서는 이승구 교수가 ‘현대 개혁파 정통신학자들의 견해’란 주제로 발제한다.

수요일부터 진행되는 개혁신학사상연구소 신학 특강 제4강좌에서 이남규 교수는 ‘전기 정통주의의 견해’란 주제로 발표하며, 목요일 제5강좌는 안상혁 교수가 ‘후기 정통주의의 견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정암신학강좌와 신학 특강을 준비하는 개혁신학사상연구소 소장 김병훈 교수는 주제를 이같이 정한 이유에 대해 “교계의 일부에서 그리스도의 수동적 순종만이 의의 전가의 근거이며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주장이 개진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종교개혁 이후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개혁교회가 고백해온 신앙을 교리사적으로 살핌으로써 이들의 주장이 개혁교회의 표준적 신앙고백에 비추어 정당하지 않음을 밝히고,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의 교훈이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며 장로교회가 신앙하는 교리의 표준임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특별강좌가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암신학연구소장 안상혁 교수는 또한 이번 강좌와 관련하여 “정암 박윤선 목사와 함께 출발한 합신 총회와 신학교가 처음부터 오늘날까지 성경적이며 개혁주의에 충실한 신학 전통을 일관성 있게 견지해 왔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현장 강의 참석자는 신청 선착순에 따라 인원을 제한 할 수 있다. 현장 강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및 행사 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 음성인 인원만 가능하다. 제4강좌는 영상과 지상(紙上) 강좌로 이루어진다.

합신 총동문회 회장 허성철 목사는 “정암신학강좌와 신학 특강은 우리 합신의 자랑이요 긍지”라며 “함께 하셔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복음의 가치를 높이고 신앙의 일체성을 통해 교회 회복을 소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문의 : 합신 교학과(031-212-3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