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아프칸, 특별 기여자에 대한 선교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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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특별 기여자에 대한 선교적 협력

HIS, 단체별 경쟁이 아닌 협력의 정신으로

 

합신총회세계선교회(회장 이재헌 목사, 이하 HIS)는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함께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특별 기여자들에 대한 선교적 차원의 섬김과 봉사에 단체별 경쟁이 아닌 협력의 정신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인하여 391명의 아프가니스탄인들이 국내에 입국하게 되었다. 정부는 이들을 위해 충북 진천에서 8주간의 임시숙소 생활을 제공하고 이후 장기체류를 허용하는 장기비자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HIS는 이들의 입국에 대하여 한국 사회에서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며, 이번에 입국한 이들이 신생아를 포함한 다수의 어린이들과 현지 한국기관에 우호적으로 협조하였던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하고 사랑과 복음을 중심으로 선교적 차원의 섬김에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무분별한 이슬람 전파에 대하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도 지적하고 있다.

HIS는 선교적으로 이들을 섬김에 있어서 경쟁보다는 협력의 정신으로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이미지를 회복하며, 국내로 들어온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여 선교의 큰 뜻을 이루는데 함께 협력하도록 뜻을 모으고 있다.

한교봉·KWMA, 공동성명 … 국내 정착 협력

한편,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도 아프간 입국자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섬기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교봉과 KWMA는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섬깁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교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합과 연대를 통해 섬김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고, 지속적인 지원과 돌봄을 실천하자”면서 “한국 사회정착 교육, 직업 훈련 및 직장 연결, 자녀들의 교육 현장 연계, 심리치료 및 상담, 한국인들의 아프간 섬김을 위한 매뉴얼 제작 및 섬김 네트워크 운영, 아프간인들을 위한 특별 위로의 시간 등의 구체적인 필요들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움을 당한 지역의 고통과 국제 재난 및 비상사태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단체들의 섬김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삼고 정부, 기업, NGO 및 국제 협력 기구와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도록 힘쓰자”며 “아프간의 어려움들과 남겨 둔 가족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많은 이주민들에 대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역량을 세워나가도록 힘쓰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