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네팔구호 연석회의’ 구성키로
이재민 구호사역 등 효율적 전개 힘모아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네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구호활동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이재민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교회봉사단·월드디아코니아(WD,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지난 5월 26일 주요 교단들과 함께 네팔 구호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준비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네팔구호 연석회의’를 결성했다.
앞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때도 한국교회 주요 교단 및 교회들과 연합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간사단체로 활동한 바 있다.
연석회의 참여 교단들은 우선 ‘네팔 재난구호 한국교회 활동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정보공유를 통해 네팔 이재민 구호 사업의 효율적인 전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6월 17일까지 30만 달러와 25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여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구호와 복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각 교단별 지원내역과 향후 계획을 수집한 ‘네팔 재난 구호 한국교회 현장 활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