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9기 선교훈련 수료예배 드려, 합신세계선교회 선교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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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선교훈련 수료예배 드려, 합신세계선교회 선교훈련원

합신총회세계선교회(HIS) 선교훈련원(원장 변재웅 목사)은 지난 7월 9일(금) 오전 11시 합신선교센터에서 제9기 타문화 선교훈련 수료예배를 드렸다. HIS 선교사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선교훈련은 지난 4월 19일에 개강, 7월 9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과정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 비대면으로 탄력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예배는 김기민 선교사(인도네시아)의 기도에 이어 김병진 목사(역곡동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병진 목사는 ‘디셉 사람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열왕기상 17장 1-7절)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르밧 과부의 입술을 통해서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하시고 쓰임 받게 하셨듯이, 우리 선교사 훈련원 수료를 마치는 후보생들도 내가 세상의 출신 성분이나 지위, 사회적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철저히 믿음과 순종으로 훈련되어 현지인들과 동료 선교사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선교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수료식은 제9기 선교사훈련과정을 수료하는 훈련생 4가정 7명에게 수료증서가 수여되었으며, 부르심에 헌신하는 신임 선교사 가정들을 위해 김관중 선교사(HIS 선교국장)와 진계중 목사(새로남교회)가 격려하고 김병진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HIS 선교훈련원은 타문화권 선교를 위해 훈련되고 준비된 HIS 선교사 양성을 위해 선교관련 전문 강사진과 HIS 이사진들 및 현장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강의와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제9기 선교훈련에는 타문화 리서치 실습, 미션퍼스펙티브스 온라인 12주과정(미션파트너스 주관),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강의실습, 전남노회 방문(노회장 박성일 목사) 및 호남 지역 근대문화역사 탐방 과정이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 교회들이 훈련을 위한 재정후원과 적극적인 기도후원으로 선교훈련생들이 많은 격려를 받았다. 선교훈련을 수료한 훈련생들은 HIS의 허입 및 파송 심사를 받고 계속되는 지도를 받으며 파송교회의 파송을 받아 각자의 선교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합신세계선교회 제9기 선교훈련
간증문(1)

정재용 선교사(말레이시아 예정)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을 20여년 전 중국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 가운데에서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저의 눈앞에 펼쳐 보여주시고 영혼구원의 기쁨을 보여주셨는데, 모두가 다 하나님이 은혜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합신세계선교회의 훈련 과정을 모두 마치게 하심도 너무나 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저를 놓지 않으셨고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시고 변함없이 언제나 저와 동행해 주셨습니다. 비록, 선교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들어간 중국이었고, 광야 같은 삶이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 사역자들을 양육하게 하시고 20여년의 시간이 흘러 이들이 자립하였고, 현지인들에게 모든 것을 인양하자, 이들이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심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사역지를 중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옮기고 나가는 저에게 합신세계선교회를 통해 다시금 선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부분을 훈련받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멋있는 동기들을 만나게 하시고 교제하게 하시고 알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줄 모릅니다.
아직도 세계에는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이들을 바라보며 묵묵히, 겸손히 걸어갈 것입니다. 많은 부분을 깨닫게 하시고 훈련시켜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가 저희 모두 가운데 넘쳐 흘러 갈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합신세계선교회 제9기 선교훈련
간증문(2)

박수정 선교사(필리핀 예정)

저는 박영근 선교사의 아내 박수정이라고 합니다. 먼저 이곳에 저를 있게 하시고, 이 자리에 저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이제 갓 5년 차가 된 좌충우돌 신입부부입니다. 좀 많이 된 나이에 만났지만 인격이나 성품, 인생경험 등 여러 면에서 둘 다 어설픈 부분이 많았답니다. 소개로 짧은 만남 후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 남편은 한국에, 저는 중국에 돌아가 기존에 하던 일을 마무리하며 귀국을 준비하고 있던 차에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급히 귀국하여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하였고, 이 자리에 건강하게 서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훈련원에서의 시간을 기억해봅니다. 남편의 소원과 권유로 함께 하게 되었지만 틈틈이 남편에게 감사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18년 동안 중국에 살면서 지식으로만, 눈으로만 보고 알아왔던, 또 언젠가는 나도 해야지 했던 선교에 대해 이제는 내가 그 일에 동참해야 하는 귀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익숙하기도 했고 생소하기도 했던 여러 강의 속에서 하나님께서 열방에 품으신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고, 함께 훈련받은 지체들과의 여러 만남과 관계 속에서 동역의 의미가 무엇인지, 또 우리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음으로 양으로 섬겨주신 많은 분들의 모습 속에서 섬김이 무엇인지도 심사숙고해 보게 되었답니다.
지난 12주간 열심히 달리며 배우고 훈련하고 습득한 것들이 미숙하고 부족한 제게 향후 선교사로서의 삶과 발걸음에 귀한 영양분이 될 것 입니다. 앞으로는 남편의 사역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경험하고 동참하고 동역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한 우리 9기 훈련생들과 훈련에 도움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박영근 남편님 사랑하고 존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