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사도행전
|박영선 지음, 2015년 영음사 펴냄, 신국판 양장 568쪽, 값 25,000원|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
오순절 날 이 땅에 영광스러운 교회가 세워졌다. 그리고 인류에게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제외한 세계인들에게 쉽게 열리지 않던 복음이 이제 온 땅에 널리 선포되었다. 사도행전은 복음의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던 캄캄한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기 시작한 여명의 시간을 조명하고 있다. 반면에 이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오는 고난과 박해를 감수해야 했다.
저자는 탁월한 성경적 안목을 가지고 교회가 이 땅에서 세워져가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교회야 말로 예수의 부활 생명을 가진 자답게 고난과 위기와 유혹과 시험과 억울함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회가 세상과 어떻게 다른가를 스스로 입증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교회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