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풍 목사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명혁 목사, 경북북부 제2교도소 방문해 수용자 위로
동서울노회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는 지난 5월 12일 경북 청송군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북부 제 2교도소를 방문, 수용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기학 목사(포항 아름다운고백교회)의 사회로 수용자들과 함께 드린 예배에서 김명혁 목사는 ‘길선주와 이기풍 깡패를 한국교회의 아버지로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딤전 1:14-15)란 제목으로 증거했다.
김명혁 목사는 예배를 마치고 참석한 수용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힘을 내라고 격려를 했다. 이에 수용자들은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기풍 목사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예배 후 김명혁 목사와 민육기 경북북부 제2교도소 소장, 이기학 목사(교정위원)는 간담회를 가졌다. 민육기 소장은 “연로하신 목사님께서 멀리 이 곳까지 방문하여 귀한 말씀과 수용자들을 일일이 악수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기학 목사는 “경북북부 제2교도소가 생긴 이래 수용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시면서 그들의 영혼과 마음에 소망과 위로하여 주신 일은 목사님께서 처음”이라며 “교도소 있는 영혼들은 전도의 대상자이지 그 이상과 이하도 아니기에 교회와 성도는 교도소에 복음을 전하며, 출소하신 분들이 바른 삶을 살도록 관심과 섬김이 있어야 한다”고 전국교회에 간곡하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