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교회, 농어촌 미자립교회에 특별헌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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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남문교회,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촌 미자립교회에 특별헌금 전달

 

서서울노회 남문교회(담임목사 이건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문교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한 주간동안 저녁 8시 기도회를 갖고, 후원하는 교회들을 위해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다.

이어 6월 21일 주일예배 시간에 자발적으로 특별헌금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17개 미자립교회에 약 700여 만원의 특별헌금을 전달했다.

이건희 담임목사는 “더 많이 또 조금 더 일찍 돕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면서 “그럼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과 예수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쁨으로 동참하는 성도들을 보며 비록 나는 작고 부족해 보이지만 함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이름으로 사랑을 나누면서 무엇을 이루어서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그 자체로의 기쁨이 우리 가운데에 있음을 느꼈다”면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편지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기쁨을 전했다.

 

‘컴패션 선데이’로 50명 어린이 후원 동참

남문교회는 이어 7월 12일(주일)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양육하는 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과 함께 ‘컴패션 선데이’를 드렸다.

서정인 대표는 “한국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10번째 후원국이자, 후원받는 나라에서 후원하는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컴패션 선데이’에 기쁨으로 동참, 꿈을 잃은 가난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연약한 손을 잡아주는, 기적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남문교회 성도들은 결코 외면하며 지나칠 수 없는 예수 안에 있는 긍휼의 마음에 큰 도전과 감명을 받아 말씀 앞에 멈춰 설 수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50명의 어린이 후원자가 되는 일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