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성경 경시대회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 주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최예현 어린이 1등 차지
지난 5월 30일(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양천로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에서 열린 제3회 ‘성경 경시대회’.
성경 시험을 앞둔 세미나룸 현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록 적은 수가 신청 참여했지만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성경 고시대회는 총 50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해당 범위의 성경본문 괄호 넣기 40문제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만든 성경문제집 객관식 문제 등으로 구성됐다.
출애굽기를 본문으로 치러진 5월 성경경시대회는 치열한 경쟁 끝에 최예현 어린이(초3, 화성교회)가 93점으로 1등을 차지해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황영자 권사(63세, 하나로감리교회)와 정장균 집사(58세, 은혜장로교회)는 92점으로 공동 2등을 차지해 각각 5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1등을 차지한 최예현 어린이는 화성교회를 섬기는 최성운 부목사의 차녀로, 1회 대회부터 이번 3회 대회까지 3개월 연속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최예현 어린이는 “매일 성경 4장씩 꾸준히 정독한 것과 시간날 때마다 온 가족이 모여 성경 퀴즈를 푼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성경을 더 많이 읽게 됐다”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6월 성경 경시대회에도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대감속 지속적인 성경읽기 동기 부여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성경 경시대회’는 성도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성경 지식과 기량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신·구약의 한 권씩을 번갈아가면서 범위로 정하여 읽고 성경경시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미리 경시대회 참가신청을 하고, 정해진 날에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의 세미나룸에서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우승자는 1등 100만원, 2등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참가대상은 평신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다만, 신학생이나 목회자는 제외된다. 선착순 30명만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월 공지되는 시험 일자의 확인이 필요하다. 참가신청은 전화나 혹은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 홈페이지(snt.house)에서 직접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의 고문 정창균 합신 총장은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성경경시대회는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성경읽기 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탁월하고도 고마운 헌신”이라면서 “단순히 읽은 횟수가 아니라, 읽은 내용을 경시대회를 통하여 확인하며 읽는다는 점에서도 탁월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 교회에서 교회를 대표하여 경시대회에 참석할 성경읽기 소그룹을 구성하여 진행할 것을 제안하면서 “경시대회 참가라는 목표를 세우고 성경을 읽고 공부해나가면, 성경읽기가 한층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매월 한 번씩 열리는 성경 경시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 왔던 성경지식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성경경시대회’ 또한 상금과 후원금 아카데미 전액 부담
한편, 성경과 신학아카데미에서는 각 지역교회가 단독으로 자체 성경경시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성경경시대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담임목회자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면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가 모든 절차와 경비를 부담하여 교회를 찾아가서 교인들을 상대로 성경경시대회를 진행한다.
상금전액과 소정의 교회후원헌금을 아카데미가 부담하여 진행한다.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성경적 수준과 깊이가 더 발전하기를 염원하는 정채훈 장로(북서울노회 동부교회)의 열정과 헌신적인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락처 070-4699-6470. wjd12aud12 @gmail.com. 홈페이지 http://snt.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