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총회 전도부-경남노회> MOU 체결 “제1호 전략적 도시 개척 교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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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전략적 도시 개척 교회 탄생

<총회 전도부-경남노회> MOU 체결

 

합신 총회의 제1호 전략적 도시 개척 교회가 탄생했다.

총회 전도부(부장 이영래 목사)와 경남노회(노회장 조평식 목사)는 6월 9일(화) 오후 3시 사천지역 교회 개척을 위한 협약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문수석 총회장을 비롯해 이영래 총회 전도부장, 노용훈 총회 전도부 서기, 조평식 경남노회장과 노회 임원, 김문모 (가칭)동문로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MOU을 통해 제104회 총회 전도부에서 결의된 내용에 따라 교회 없는 지역인 사천시 (가칭)동문로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총회 전도부에 의해 개척하는 (가칭)동문로교회는 ‘경남노회’로 귀속하여 관리하며, 모든 교회의 재산권은 교회가 자립할 때까지(혹은 당회가 구성될 때까지) 경남노회가 가지며, 재산권에 대한 결정은 경남노회의 결의에 따르기로 했다. 단, (가칭)동문로교회가 성장하여 재산권을 경남노회에서 (가칭)동문로교회로 양도해야 할 경우 총회 전도부와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총회 전도부는 (가칭)동문로교회 개척에 필요한 보증금 및 인테리어, 기타 경비를 보조하며 경남노회는 필요한 비품 및 임대비를 보조하기로 했다.

 

총회 전도부에 의해 개척되는 (가칭) 동문로교회

동문로교회가 들어서는 사천시는 인구 11만의 소도시이지만 대전-통영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사천공항 부근에는 항공산업단지가 조성되어 항공기 정비 중점 사업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사천시는 차세대 중형위성 조립공장과 KAI항공우주센터를 유치, 항공산업에 이어 우주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젊고 유능한 전문가들의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다.

반면 기독교 인구가 사천시 전체의 3%도 되지 않는 선교지와 같은 복음의 불모지로 손꼽힌다.

문수석 총회장은 “총회 전도부가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참으로 복되고 귀한 일”이라며 “ 경남지역에 제1호 개척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개척교회를 섬기는 일에 총회 전도부장과 전도부원들이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복음의 불모지인 이 지역에 가칭 동문로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고, 또한 경남노회 노회장을 비롯해 모든 노회원들도 합력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래 총회 전도부장은 “이 땅에 교회를 유지시키는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교회의 탄생”이라고 전제한 뒤 “총회 전도부에서는 상당한 기간 동안 미자립교회 지원을 해왔는데, 한정된 자금을 나누다보니 여기저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끝났다”면서 “제104회기 총회 전도부가 이번에 새롭게 실시하는 전략적 교회 개척이 전국교회의 관심과 협조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평식 경남노회장은 “경남 서부권 지역, 특히 교단 교회가 없는 사천시에 총회 전도부의 지원으로 가칭 동문로교회를 개척하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천시 정의리에 진리를 선포하여 하나님 의의 나라를 세우는 첫 발이 되어 경남 서부권을 향하여 전진하여 합신 교회 개척의 소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해 본다”고 강조했다.

가칭 동문로교회 담임 김문모 목사는 “특별히 총회 전도부와 경남노회가 힘을 합하여 이 믿음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고 심히 부족한 저에게까지 그 영광의 분깃을 함께 누리게 하심에 더욱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대적으로 매우 어렵고 영적으로 극히 혼란스러운 이때에 교회를 새로 개척한다는 것이 사람 생각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으실 줄 믿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가지고 주님의 교회를 섬길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뒤 “주님을 모르는 사천의 불쌍한 영혼들을 부여잡고 눈물로 씨를 뿌릴 작정”이라면서 “생각날 때마다 진심어린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7월 20일 개척감사예배 드리기로

총회 전도부는 작년 10월 17일 전도부 제1차 회의를 통해 제104회 총회 회기 내에 주요사업으로 전략적으로 한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총회 전도부 임원들이 경남노회 임원들과 만나 개척에 대한 의견과 여러 정보들을 수집하던 중 사천시에 합신 교단 교회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총회 전도부의 입장이 와 경남노회의 여러 여건들과 일치되면서 올해 1월 21일 전도부 회의를 통해 경남노회 사천시에 교회를 개척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총회 전도부와 경남노회는 사천시 내 교회 위치 선정, 시무 목사 선정 등 개척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양 기관이 함께 순차적으로 준비, 6월 9일 교회 세움과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동문로교회 개척 설립 감사 예배는 오는 7월 20일(월) 오후 2시 총회 전도부 주관으로 드릴 예정이다.

총회 전도부 서기 노용훈 목사는 “오늘날 교회 개척이 힘들기 때문에 총회 전도부는 새로운 전도의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합신 교단 안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이라면서 “총회 전도부가 더 활발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월력 사업에 합신 총회 교회들이 협력해주시며, 그리고 새롭게 개척 설립하는 동문로교회가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김문모 담임목사의 사역과 건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