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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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 발간한다

한목협,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추진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재난상황을 대비한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는 지난 6월 11일 성락성결교회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소개 기자담회를 열고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만들어 한국교회가 재난 상황을 맞이하였을 때 교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형은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인류는 코로나19로 미증유의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사회 현상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이런 상황에서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살아가야 마땅한지 목회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5개의 대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마다 소주제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목회자, 기독시민사회 운동가 등 각 주제의 전문가들을 연구자로 선정하여 주제연구를 진행하고 6월 25일 1차 발표회를 시작으로 1-2개월 주기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1차 발표는 6월 25일 ‘코로나19 이후 문명적 전환과 기독교’라는 주제로, 2차는 발표는 8월 27일 ‘코로나19, 한국교회의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3차 발표는 10월 30일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4차 발표는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의 총선, 그리고 한국교회’로 진행된다. 마지막 5차 발표는 2021년 1월 28일 ‘다음세대와 청년, 그리고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2021년 3월 25일에 프로젝트를 총 정리하며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을 발표하며 프로젝트를 끝낼 예정이다.

발표되는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재난 상황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떻게 재난 상황을 바라보고 대응할지 목회 현장에서 활용할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발표 방식은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현장발표 혹은 온라인 발표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