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회복 _ 김금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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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집국

독자시

 

회 복

 

<김금희 집사 _ 세계로교회>

 

수없이 많은 고백도

수없이 많은 간구도

수없이 많은 감사도

잠시 입술에 머물던

바람이었음을

 

떨림조차 없는 마음

세상에 묶인 다리

그렇게 돌처럼

그렇게 허물처럼

산 듯 죽었었음을

 

지난 시간 어두움이

지난 시간 무지함이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사니

이제 우린 새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