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 목사, 평화통일연대 상임대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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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에 강경민 목사 추대

평화통일연대 창립 10주년 맞아

 

창립 10주년을 맞은 평화통일연대(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은퇴, 사진)를 상임대표로 추대하는 등 새롭게 조직을 개편하고, 연내 사업을 확장해 사역을 활성화시켜 가기로 했다. 평통연대는 지난 1월 21일(화) 연세대 루스채플 원일한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계획과 정관개정,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강경민 상임대표와 함께 5인 이하 공동대표를 신설하는 정관개정안을 가결하고, 연세대 정종훈 교수, 크리스챤아카데미 이근복 전 원장, 백석대 주도홍 전 부총장을 공동대표로 추인했다.

상임대표 강경민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은 하나님이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성령의 지혜와 겸비한 마음으로 이 땅에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하는 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남북 상생 사업의 문을 활짝 열고 남북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청년들과 함께 동북아 평화 토대 마련에 에너지를 쏟을 각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강 목사는 연내 이사 30명 확대, 내년까지 300 실행 교회 확보, 5년 내 평화통일 일꾼 10만 명 양성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날 평통연대는 상임대표 산하에 평화담론위원회, 남북상생위원회, 동북아평화교육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우선 남북상생위원장은 윤은주 대표(유코리아뉴스)가 맡기로 했다. 평통연대 사무총장은 김성원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상임대표 취임 감사예배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하나 되기를 힘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기독교인의 기본은 성경 말씀을 지키는 것인데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경 말씀을 가장 안 지키는 것 같다.”며 “남한의 극심한 분열 속에서 남북통일을 얘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지도자들이 겸손과 온유로 섬길 때 하나 됨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윤덕룡 박사는 ‘2020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_ 기독교연합신문(아이굿뉴스) 이인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