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합신 청소년 연합 동계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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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인생을 업로드, 은혜를 다운로드”

2020 합신 청소년 연합 동계수련회 개최

학생 668명, 지도자 등 총 710명 참석 뜨거운 성황

잘 준비한 지도부, 명강사와 전국 교회 참여로 활짝 웃은 청소년들

 

총회 지도부(부장 김덕선 목사)가 개최한 2020 합신 청소년 연합 동계수련회가 ‘Up Down 로드- 너, 나, 하나님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1월 20일(월)-22일(수)일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전국 교회에서 학생 668명, 지도자 포함 총 710명이 모여 어느 때보다 더 열기가 넘쳤다.

개회 예배에서 총회장 문수석 목사(벧엘교회)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빌 2:1-11)는 제목의 강설을 했다.

문 목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도리”라고 강조하며 이는 “첫째, 그리스도처럼 겸손히 낮아지는 것이고 둘째, 섬기는 것이며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 넷째, 영혼을 살리는 것, 다섯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수련회를 통해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가득 차서 수련회 후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멋진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고 축원하였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유프레이즈와 함께한 뜨거운 찬양에 이어 주강사 이진호 목사(전주동현교회)가 “도피성이신 예수님”(수 20:1-6)이라는 제목의 강설로 예수님 안에서의 청소년들의 진정한 자존감 회복을 강조하였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참으로 고귀하다.”며 “하나님의 지정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된 우리가 죄 때문에 그 형상이 일그러져 피의 보수자(고엘)로 살아가게 되었지만 예수님 안에 도피하면 기업 무를 자(고엘)로 회복되어 존귀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이며 우리라는 악기는 하나님이 연주하실 때 가장 멋진 음악을 이룬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존귀하고 새롭게 A/S를 해 주시며 좋은 것을 주시려 하신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든 예수님께 피하여 기도하고 인생을 맡기라”고 열강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장소가 비좁을 정도로 가득 찬 강당에서 뜨거운 기도회가 진행돼 깊은 은혜를 체험케 했다.

한편, 전체 특강 강사로 나선 나도움 목사(기독교유튜버)는 ‘SNS는 눈이다’라는 강의로 “유튜브 등의 SNS를 단순히 즐김을 넘어 신앙 안에서 올바른 도구로 사용하기를 바란다.”면서 “미디어에 지배당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지배하라”고 역설했다. 나 목사의 영상 자료를 통한 입체적 강의는 학생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여러 유익한 선택 특강이 펼쳐졌다. 구종성 목사가 ‘바른 믿음과 분별’로 동성애와 이단에 대해서, 김병진 목사는 ‘승리 대작전(롬8장)’으로 믿음 생활을, 김희승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을 유원유 장로는 ‘그리스도인의 직업’을, 이용석 목사는’성경을 통한 하나님과의 소통’을 강의했다. 또한 이화섭 소장은 ‘드라마보다 행복한 성경적 연애’로 건전한 이성교제를 임요한 강도사는 ‘우리 대화할까요?’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수련회에 인솔자로 온 김승권 목사(빈들에세운교회)는 “3년 만에 다시 참가하는데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말씀에 은혜를 받기를 원한다.”고 했고 도지한 전도사(양무리교회)는 “학생들과 수련회에 처음 참석하여 적응하려 애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의젓하게 잘 견디며 참여해 줘서 고맙다. 주제대로 하나님과 소통을 잘하고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기를 소원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박소원 교사(서부제일교회)는 “처음 교사 입장에서 참석하는데 느낌이 색다르고 낮아져서 섬기라는 개회예배 때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우리 학생들이 열정과 기대감으로 수련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모두 말씀을 꼭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여자 정시은 학생(역곡동 교회)은 “찬양이 참으로 좋았다. 더 많이 했으면 한다.”면서 “이진호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와 언제나 함께 하심을 깊이 믿게 되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신수빈 학생(서부제일교회)도 “말씀이 특히 기억난다. 하나님이 나를 귀하게 보시고 사랑하심을 알게 되었고 나 또한 남을 귀하게 여기며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