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20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동계수련회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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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 동계 수련회|

2020년 1월 6일(월)~8일(수) | 대천한화리조트
주제 | Diaspora12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개회설교 _ 박병화 목사
열강하는 이복우 교수
특강 _ 황호진 집사
조별 모임

 

수련회 소감문

 

주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사랑 받는 신자

<최준호 _ 은행교회>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이 참 많다. Diaspora12 주제처럼 세상 속에 흩어져 있다 모여 우리의 정체성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여러 교훈과 깨달음을 야고보서를 통해 얻었다. 사실 개인 일정 때문에 둘째 날 점심에 다시 시흥으로 가야 했지만 Diaspora12(믿음과 행위) 말씀을 통해 믿음을 갖고 조원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계속 말씀을 듣고 싶다 고백을 했고 우리 교회 팀에도 알려 갈 시간이 다가올수록 뜨겁게 기도했다.

그러자 둘째 날 점심 때 시흥으로 가기 직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개인 일정이 취소되고 사모하던 말씀을 계속 듣고 풍성한 은혜를 내 안에 채울 수 있었다. 소감을 쓰는 지금도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다. 보통 때는 못했을 이런 체험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주님의 자녀이고 그리스도의 사랑 받는 신자임을 깨달은 귀한 수련회였다. 수련회 이후의 삶에서도 이 마음을 잃지 않기 원하고 주의 종으로 주께 묶이고 매인 자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는 2020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아멘.

 

내 인생을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시길 소망하며

<김유경 _ 은행교회>

갈수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굉장히 커져 있었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싶었고, 나의 신앙이 어떤 모습인지 제대로 바라보고 싶었다. 이런 생각들에 대한 답을 이번 수련회에서 얻게 된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신지,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는지. 내 신앙은 어떤 자세이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 수련회 후 내 자리로 돌아갔을 때, 그 곳에서 크리스천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가자고 재차 다짐했다. 나를 이미 구원하셨고 나를 의롭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강하게 붙잡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조원들과의 나눔에서도 많은 희망을 느꼈다. 이 땅의 교회가 너무 많이 무너져 가는 걸 느꼈는데, 주님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간다면 이 세대가 다시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이 생겼다. 우리 조원들, 이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들, 그리고 이 세대를 이끌어갈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소망을 온전히 주님께 두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내 인생을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세상에 나아가야지.

 

주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기도할 것이다

<김지우 _ 서부제일교회>

내 마음 속에는 늘 답답함과 공허함이 있었다. 왜 이 땅의 젊은이들은 이렇게 넘어지고 세상적으로 타락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빛나는 자들은 없을까. 왜 내 주변엔 세상적인 자들 밖에 없을까. 그런데 수련회에 와서야 우리의 삶은 ‘흩어짐’이었구나, 이렇게 기도와 찬양을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담대하게 나가 세상과 맞서는구나, 하고 깨닫자 가슴이 따뜻했고 갈급하고 식었던 마음에 다시 불을 붙인 것 같다. 이 땅의 젊은 세대가 더욱 뜨겁고 당당히 나아가고 우리의 힘이 아니라 아버지의 힘으로 기도하며 살도록 기도하는 내가 됐으면 한다. 좋은 프로그램과 강의에 감사드린다. 수련회에 참석한 자들이 또 다시 찾아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세상이 타락하고 무너져도 주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며 우리는 기도할 것이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박종찬 _ 역곡동교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면서도 광야라는 거친 삶에서 낙담하며 살아왔다. “하나님이 나를 떠나셔도 나는 하나님을 선하시다 고백하겠다.”고 했지만, 내심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믿음은 작아진 채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나,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은 달라서 늘 내게 거칠고 힘든 것들을 주시겠지 하는 마음들이었다.

회사와 재정의 스트레스로 늘 퇴사를 생각하며 인내하기 힘들었는데 기쁘게 ‘여김’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다 알 순 없어도 ‘믿음’으로 하루를 충실히 살 것을 다시 다짐해 본다. 이번 수련회에서 강해를 통해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주제들과 다시 만났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시고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셨다.”

이 믿음은 선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한다. 이제 사자굴 같은 사무실로 들어가지만 주께서 함께 하시면 사자와 양이 함께 뛰놀 듯 평화롭고 불길 속을 걸어도 안전할 것이다. 몸은 죽어도 영을 죽이지 못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람도 내일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이 그리스도 예수와의 진득한 사랑을 끊을 수 없다. 혹 다시 내 눈이 흐려져도 주의 말씀이 등불이 되어 넘어진 자리를 밝혀 주리라.

삶의 걸음에서 쌓였던 하나님을 향한 오해와 불신들을 걷고 “하나님은 나를 괴롭히는 분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이라고 다시 고백할 수 있어 감사하다. 수련회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만난 조원들과의 유기적인 교제와 동역도 감사하며 앞날을 더 기대한다.

 

영적으로 멈췄던 호흡이 되살아난 시간

<김효림 _ 서부제일교회>

삶의 아픔과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시험과 고난 때문에 공허하고 막막했던 시기에 은혜와 감동으로 마음속에 스며든 하나님의 말씀들. 같은 고민을 가진 지체들과의 만남, 준비한 모든 손길들의 수고와 헌신을 보며 식었던 열정에 다시 불이 붙었다. 말씀과 기도에 대한 갈망이 커졌고 영적으로 멈췄던 호흡이 되살아난 특별한 2박3일이었다. 이번 수련회가 내 청년 시절에 또 다른 분기점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더 경건하고 성결한 자녀로 설 수 있는 기회였다. 들은 말씀을 토대로 서 있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말씀 앞에 더 엎드리고 기도하며 지혜롭게 주님의 성품을 닮아 세상에 하나님을 나타내는 자 되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청년 생활을 위한 신앙적 세계관

<이시형 _ 미라클호산나교회>

일정을 잘 마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막 스무 살이 되어 처음 참석한 청년대학부 수련회라 못 따라갈까 봐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우리 교회 멤버들의 웃고 즐기고 열심히 박수치는 모습에 나도 웃음을 띠게 됐다. 또 새로 만난 6조 멤버들, 정말 사랑스러운 형, 누나들을 보니 걱정은 자연스레 작아지고 기대와 감동은 커져 갔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하는 처음 보는 강연, 완벽한 찬양 속에서 나의 ‘청년 생활’을 위한 신앙적 세계관은 단단해져 가고 있다. 황호진 대표님께서 추천해 주신 “기독교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도서 등, 참 얻어가는 게 많은 수련회였다. 내년 수련회를 기약한다. 누군가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가 될 Diaspora12 수련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었다. 모든 스태프, 교수님, 강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끊임없이 주님과 소통하는 자녀들

<신성일 _ 섬김의교회>

수련회로 이끄신 주님 높임 받으소서. 잠시 떠나 있던 나를 결국 돌아온 탕자처럼 받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나를 붙들고 계시는 변함 없는 주님은 이번 수련회 설교를 통해 많은 것을 주셨고 ‘간구하며, 기도하라’하시며 언제나 나를 지켜보시는 분임을 깨달았다. 오랜만에 온 수련회라 원래 알던 사람들과 떨어져 낯선 이들과 잘 지내며 새로운 지경을 보여주신 주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나를 일으키시는 주님을 다시 한 번 기대할 수 있어 기쁨으로 이 수련회를 마쳤다. Diaspora, 흩어져 사는 자. 이제 각자의 삶에 돌아가고 점차 잊고 살진 모르지만 이번에 얻은 말씀, 기도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에 녹아들 것을 소망하고 확신한다. 언제나 우리는 끊임없이 주님과 소통하는 자녀들이므로 믿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무너지지 않을 힘을 주신 하나님

<전은찬 _ 고덕중앙교회>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작년엔 목사님의 권유와 장로 아들이라는 체면 때문에 그저 끌려가는 기분으로 참석했었다. 항상 뭔가 강요받는 거 같고 은혜를 받았다고 느껴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시 무너지는 내 자신이 싫었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다시 수련회에 오는 게 무서웠다. 또 무너질 거고 그러면 모든 게 끝날 거 같아서 이번엔 가지 말까 망설였다.

그러나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은 또 살아갈 힘을 주시고 무너지지 않을 힘까지 주셨다. 그 힘과 방법은 연합이고 동역이었다. 어려서부터 왕따요 늘 혼자였고 인생은 혼자 살고 견디는 것이라고 여겼다. 연약하니까 남한테 기대는 거지 나는 혼자서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수련회에서는 믿음의 동역자와 배우자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첫째 날 밤 해변 교제할 때 모래밭을 걷는데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그 곳 역시 누군가 걸어갔던 곳이고 인생이란 함께 걷는 길임을 새삼 느꼈다. 동역자에 대한 간구도 했다.

그렇게 무너지지 않을 방법과 힘을 얻어 세상으로 흩어지는 디아스포라지만 하나님께 연합된 집 있는 나그네라는 존재임을 확신하고 많은 은혜를 받아 감사하다. 이렇게 작고 보잘 것 없는 나를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말씀과 기도로 사는 새해

<이하림 _ 섬김의교회>

작년과 재작년 직장 때문에 2일째에 참석해 아쉬워서 이번엔 3일 연차를 쓰고 2박 3일 모두 참석했다. 너무 알찬 시간이었기에 기쁘다. ‘나의’ 삶을 살아간다고 세상에 치여 하나님을 향했던 열정은 어느덧 사라지고 ‘나’만 가득한 삶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예배가 말씀으로 회복됨을 느꼈다. 야고보서를 다시 복습하고 자세히 공부하면서 삶의 목적이 생겼다. 죄는 나에게서 나옴을 인정하고 오직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매일 되새기며 나아가고 싶다. 이복우 교수님께서 내셨던 숙제. 30분 매일 기도하겠다. 말씀을 묵상하며 나아가겠다. 기도를 ‘하고 싶다, 하겠다.’ 말만 하던 내게 이번 새해엔 그 목표를 실천하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것으로 믿는다. 합신 교단 형제, 자매들 참 반가웠고 최소한 우리 조원들을 위해서는 마음으로 한 번 더 기도하겠다. 기도할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야고보서 통해 삶의 방향을 배웠다

<김찬우 _ 역곡동교회>

사실 이번 수련회는 오기 싫었다.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 참석했다. 친구들도 아무도 안 간다고 하여 두려웠다. 그래서 친구 2명을 설득해 같이 오게 되었다. 그런데 다른 교회랑 섞어 조 편성이 되니 아는 사람이 없어 불편했다. 그래도 2박 3일 동안 친해지면 되겠지 하고 참여해 보니 어색하긴 했어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모닥불다방 시간에 말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해 나가는 것이 좋았고 감사했다.

두 번째 날 공동체 활동 때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안돼서 서운함도 있엇다. 나 때문에 팀이 진 것 같아서 미안했다. 그러나 모닥불다방 시간에는 하고 싶던 말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집회 강사로 목사님이 아닌 교수님이 오신 것은 내게는 처음이라 살짝 졸리기도 해서 힘들었지만 ‘야고보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방향을 알려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모르는 찬양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다음 수련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